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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유방암 투병 고백”…중병 루머 속 진실→위로의 응원 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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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유방암 투병 고백”…중병 루머 속 진실→위로의 응원 번진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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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미소로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던 박미선의 고백이 조용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연예계의 든든한 선배로 사랑받아온 박미선이 최근 유방암 초기 진단 사실을 직접 밝히며 진심 어린 응원과 위로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초 건강 이상을 느끼고 병원을 찾은 박미선은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 한 측근에 따르면 암이 조기에 발견된 덕분에 방사선 및 약물 치료만으로도 완치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크게 걱정할 단계가 아니다”고 전했다. 박미선은 심리적으로 차분한 상태에서 현재 집과 병원을 오가며 꾸준히 치료와 휴식에 전념하고 있다고 주변에서는 설명했다.  

박미선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박미선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박미선의 상태를 전해들은 가까운 방송 선후배들은 이미 병명을 알고 있었지만, 개인적 고통을 외부에 드러내길 꺼린 박미선의 바람을 존중해 함구해왔다. 그러나 중병, 불치병 등의 악성 루머가 빠르게 확산되자 박미선 본인은 사실을 밝히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박미선은 처음에는 충격과 두려움을 겪었지만, 정기적인 치료와 가족, 지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한층 담담한 태도로 치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앞서 박미선이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에 들어간 사실을 알리며, “심각한 투병 중은 아니다. 일정 기간 휴식을 취한 뒤 복귀를 계획 중”이라며 팬들과 시청자들을 걱정하지 않도록 덧붙인 바 있다. 실제로 박미선은 건강 악화설이 나돌 무렵 방송 프로그램과 유튜브 채널에서 한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서 여러 추측이 난무했지만, 이번 고백으로 불필요한 오해에 직접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1967년생으로 올해 만 58세인 박미선은 1993년 이봉원과 결혼해 두 자녀와 함께 하고 있다. 수많은 시청자에게 웃음과 따뜻한 위로를 전해온 박미선이 자신의 투병 사실을 솔직히 밝힌 이번 순간은 서로가 서로의 아픔에 조금 더 귀 기울이는 계기로 남았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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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유방암#큐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