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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윤남노 요리 본능 분출”…냉장고를 부탁해, 돌아이 대결→현장 터진 유쾌 반전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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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온기가 서려 있는 냉장고 앞, 요리로 삶을 풀어내는 이들이 모였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이번 회 역시 음식으로 이어지는 인간의 이야기와 특유의 웃음을 뜨겁게 전했다. 배우 김영광의 집 냉장고는 다섯 식구가 살 듯 풍성한 식재료와 예상치 못한 보물들이 등장해, 출연진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김영광 특유의 팔랑귀 소비 습관과 느긋한 웃음이 어우러진 냉장고에는 그만의 반전과 소소한 일상이 녹아들었다.
특별한 승부의 장도 함께 펼쳐졌다. 이번 회에는 최현석과 윤남노, 두 셰프의 첫 대결에 큰 관심이 쏠렸다. 순식간에 주방은 긴장감과 기대, 돌발 행동들이 뒤섞인 축제의 장이 됐다. ‘냉부 런웨이’ 코너에서는 두 셰프가 각자의 색깔을 가득 실은 레시피 본능을 터뜨리며 자신만의 요리를 뽐냈고, 요리하는 내내 즉흥적인 퍼포먼스와 대담한 도전이 이어졌다. 점점 불안해지는 윤남노의 눈빛과 예측 불허의 상황들은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결국, 음식은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되고, 주방에서 벌어진 승부는 유쾌한 웃음과 깊은 인간미를 남겼다. 냉장고 문이 열릴 때마다 전해지는 일상의 흔적 속에서, 출연진들은 각자의 삶을 나누며 새로운 공감의 한 장면을 완성했다.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38회는 9월 7일 일요일 밤 9시, 시청자들에게 또 한 번 잊지 못할 웃음과 이야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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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부탁해#최현석#윤남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