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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심판·청렴포털 정상 작동”…조소영 권익위 사무처장, 시스템 복구 현황 발표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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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던 국민권익위원회 행정심판·청렴포털 시스템이 정상화됐다. 29일 조소영 국민권익위원회 사무처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영상 브리핑을 올리고 “행정심판·청렴포털 시스템 복구가 완료돼 주요 서비스가 정상 작동한다”고 밝혔다.
조소영 사무처장은 “다만, 행정심판 시스템의 우편송달 등 일부 기능은 아직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정사업본부 우편서비스가 복구되는 대로 행정심판 우편송달 역시 정상화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이후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 접수와 정보 제공 등에 차질을 빚어왔다. 그러나 조 처장은 “국민신문고와 민원정보분석시스템의 데이터 복구 등은 아직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프라인 민원접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서비스 복구에 전방위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편, 국민신문고와 민원정보분석시스템 등 일부 서비스의 복구 지연으로 국민 불편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권익위는 우체국 우편서비스 정상화 및 데이터 복구가 마무리되는 대로 관련 시스템들도 순차적으로 정상화할 방침이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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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영#국민권익위원회#행정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