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은 올킬에 현장 술렁”…돌싱글즈7, 플러팅 전쟁→첫 커플 탄생의 서막

골드코스트의 낯선 저녁, ‘돌싱글즈7’이 첫 만남부터 시선을 빼앗았다. 명은과 인형, 성우와 지우가 각각 첫인상 매칭에 성공하며, 열 명 돌싱남녀의 뜨거운 플러팅 전쟁이 시작됐다. 오랜 기다림 끝에 문을 연 새 시즌, 각기 사연을 안은 참가자들은 서로의 마음을 읽으려는 치열한 눈빛으로 돌싱하우스를 가득 채웠다.

희종은 단정한 모습에 차분함을 더해 처음부터 자신만의 색을 선보였다. 예원은 육군 장교 경력으로 이목을 끌었고, 지우 역시 재치 있는 각오로 현장을 녹였다. 성우의 호감 신호, 도형의 배려, 아름의 환한 미소, 그리고 인형의 다부진 매력까지 등장마다 새로운 에너지가 더해졌다. 동건은 “좋은 가정 꾸리고 싶다”며 담담한 진심을 보였고, 참가자들은 방 배정과 룸메이트 선정 순간에도 설렘과 긴장, 사소한 경쟁심을 숨기지 않았다.

저녁 식사 자리에선 수하와 명은이 먼저 자리를 잡으며, 남성 출연진의 조용한 쟁탈전이 눈길을 끌었다. 희종-예원, 성우-지우 등 남녀 페어가 마음을 드러내는 가운데, 명은은 단아한 외모와 말투로 세 명 남성의 선택을 받는 ‘올킬녀’로 등극했다. 동건, 도형, 인형이 모두 명은을 첫 번째로 호명하며 서로 묘한 긴장감을 드러냈다. 명은은 “골든리트리버 스타일이 이상형”이라 고백했고, 인형 역시 자신을 그에 빗대며 따뜻한 공감을 이어가 분위기가 더욱 고조됐다.

밤이 깊어질수록 감정의 결이 더 뚜렷해졌다. 연애관 토크에서 희종은 “문신 절대 용납 못한다”는 소신을 밝혔으나, 곧 예원의 ‘호랑이 문신’이 공개되며 반전이 펼쳐졌다. 희종은 뜻밖의 상황에 당황하면서도 예원의 개성을 인정해 담백한 미소를 보였다. 쉴 새 없이 오가는 감정선과 리얼한 토크에 스튜디오 MC 이다은,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의 깊은 몰입과 현장감 넘치는 반응이 몰입을 더했다.

첫날부터 복잡한 호감 라인과 불꽃 튀는 플러팅이 펼쳐진 가운데, 첫 커플 명은과 인형, 성우와 지우가 공식 호감 라인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누군가는 전략을, 누군가는 진솔함을 택했고, 서로의 속마음과 상처마저 솔직하게 꺼내며 마치 한 편의 성장담을 그렸다.  

다음회에서는 참가자 10인의 보다 깊은 사연과 이혼 배경이 공개될 전망이다. 한편 ‘돌싱글즈7’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에 방영돼 갈수록 강렬한 감정 선을 예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