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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 ‘5x’ 일렁인 이유”…미지수와 함께 쉼없는 변주→6월 가요계에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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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 ‘5x’ 일렁인 이유”…미지수와 함께 쉼없는 변주→6월 가요계에 파문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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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과 설렘이 동시에 스며든 티저 영상이 원어스의 귀환을 알렸다. 화면을 스치는 낯선 기호와 또렷한 다섯 숫자, 그 속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지수 ‘x’는 다섯 명 멤버의 존재감과 끝없는 음악적 가능성을 예감케 했다. 무대 위에서 누구보다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보여온 원어스는, 이번 미니 11집 ‘5x’로 다시 한 번 가요계에 새로운 흐름을 불러오고 있다.

 

원어스는 지난 1월 스페셜 앨범 ‘Dear.M’ 이후 약 5개월 만에 다섯 명 모두가 힘을 합쳐 돌아온다. 최근 각자의 이름으로 솔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멤버들은, 저마다 뚜렷해진 색채와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컴백의 무게를 더했다. 솔로로 쌓아올린 서사에 팀워크를 더하자, 대중의 기대는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미지수의 컴백”…원어스, ‘5x’ 티저→6월 가요계 긴장 / 알비더블유
“미지수의 컴백”…원어스, ‘5x’ 티저→6월 가요계 긴장 / 알비더블유

특히 이번 앨범에는 멤버 서호가 군 복무 중임에도 불구하고 입대 전 미리 녹음한 곡이 수록됐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끈끈하게 이어진 목소리와 존재감은, 아쉬움을 달래려는 원어스의 마음을 고스란히 전한다. 무대를 함께할 수 없음에도 서호의 목소리가 담긴 음악은 팬들에게 뜻깊은 선물이자 이번 컴백의 진한 감동 포인트로 남게 됐다.

 

새 앨범의 이름 ‘5x’와 함께 공개된 공식 로고 모션 티저도 화제를 모았다. 숫자 ‘5’와 미지수 ‘x’가 더해지는 장면은 멤버 각자의 개성,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새로운 변주를 담고 있었다. 감각적인 영상미와 독특한 폰트는 원어스만의 색깔을 오롯이 드러내며, 음악 팬들에게 특별한 기대를 안겼다.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원어스의 목소리와 팬들을 향한 에너지는, 이들이 앞으로 내딛을 모든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무한한 해석과 변주를 허락한 ‘x’라는 선택 아래, 다섯 명이 손끝에 모은 약속은 가요계에 한층 짙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치열한 여름, 이어질 본격 컴백까지도 팬들의 관심과 설렘이 계속될 전망이다.

 

원어스의 미니 11집 ‘5x’는 6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식 발매된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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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5x#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