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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정, 커플팰리스2 후폭풍”…환승 논란 속 해명→결혼 앞둔 진심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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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정, 커플팰리스2 후폭풍”…환승 논란 속 해명→결혼 앞둔 진심 고백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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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정의 얼굴에는 새로운 시작의 기대와 다가올 변화를 받아들이는 설렘이 교차했다. 그룹 클레오 출신 채은정이 감춰온 속마음을 드러내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러나 그의 고백 뒤에는 '커플팰리스2' 출연 당시의 연애 상태를 둘러싼 환승 논란이 깊어진 가운데, 당사자와 소속사는 조심스럽지만 단단한 해명을 내놓았다.

 

채은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을 향한 애틋한 감정을 고백했다. 그는 "다 커서 하는 결혼이라 묘하다"며, "대표적인 불도저형이라 고생한 반쪽님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한다"고 밝히며 진심 어린 메시지를 남겼다. 영상 속에서는 "1년 전 만났던 그곳에서, 1주년을 기념하며 8월의 신부가 된다"고 전했다. 오랜 시간 서로를 찾아 헤매온 끝에 드디어 한 사람을 마음에 품게 된 순간이었다.

채은정 / 엠넷 '커플팰리스2'
채은정 / 엠넷 '커플팰리스2'

그러나 기쁨도 잠시, 결혼 발표와 동시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채은정이 엠넷 '커플팰리스2' 출연 당시 이미 연애를 하고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환승연애 의혹이 제기됐다. 프로그램에서 그는 "불혹의 나이에 소개팅을 100번 넘게 했고, 결혼 정보 회사에도 등록했다”며 지난 사랑과 인연에 대한 솔직한 고민을 털어놓았던 바 있다. 방송에서는 치과의사 남자 27번과 데이트를 시도, 끝까지 최종 커플이 되지는 못하며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나눴다.

 

이에 대해 채은정의 소속사는 "방송 촬영 당시 두 사람은 이미 이별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뮤직비디오 촬영 계기로 두 사람이 다시 연인이 됐고, 결국 결혼이라는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됐다"며 논란에 마침표를 찍었다. 혼란스러운 오해의 시간이 지나고, 채은정은 사랑과 재회의 끝에서 다시 문을 연 셈이다.

 

1982년생 채은정은 올해 43세로, 1999년 그룹 클레오로 데뷔해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아티스트다. 이제는 자신만의 진솔한 사랑을 안고 새로운 길을 걷게 됐다. 한편 채은정이 출연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선사한 '커플팰리스2'는 최근까지 화제를 모아온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남았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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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정#커플팰리스2#클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