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파인엠텍 4%대 급락”…장중 최저가 기록, 업종 평균 하회
경제

“파인엠텍 4%대 급락”…장중 최저가 기록, 업종 평균 하회

임태훈 기자
입력

파인엠텍 주가가 8월 20일 오전 장중 한때 4% 넘게 떨어지며 10,240원으로 밀렸다.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파인엠텍은 전일 종가 대비 440원(4.12%) 하락한 10,240원에 거래 중이다. 이 가격은 장중 최저가이자, 시가(10,380원)·고가(10,540원) 대비 뚜렷한 약세다.

 

이날 파인엠텍은 코스닥 시장 내에서도 약세를 보였다.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이 -2.12%로 집계된 가운데, 파인엠텍의 하락 폭이 이를 크게 뛰어넘었다. 오전 한때 거래량은 40만 8,332주, 거래대금은 42억 3,300만 원에 달하며 투자 심리 위축이 확인됐다. 현재 시가총액은 3,834억 원으로 코스닥 188위에 올라 있다.

출처=네이버페이 증권
출처=네이버페이 증권

외국인 투자자들은 파인엠텍 주식 2,684,845주를 보유하며, 외국인 소진율은 7.17%를 기록 중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외국인 수급 및 업종 전반의 약세 흐름이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단기급등주 조정 및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 위축이 중소형주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며 “외국인 순매수 전환이나 업황 회복 신호가 나타나기 전까지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시장에서는 단기 거래량 증가와 약세가 당분간 지속될지, 외국인 동향 변화가 향후 반전을 가져올지 주목하고 있다.

임태훈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파인엠텍#코스닥#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