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서원, 야구장 물들인 소녀의 약속”…유니스 황금 막내, KT wiz 시구→뜨거운 응원 물결
맑은 미소를 머금은 임서원이 야구장의 조명을 가르며 들어섰다. 임서원은 이날 유니스의 황금 막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펼쳐진 KT wiz와 LG 트윈스 경기의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한차례 우천 취소로 미뤄졌던 무대를 드디어 실행한 순간은 관중석 위로 쏟아지는 함성과 설렘, 그 중심에 임서원이 있었다.
임서원은 “함께하지 못했던 지난 무대가 많이 아쉬웠지만, 멋진 기회를 다시 얻게 돼 고맙다”며 진심을 다한 응원의 각오를 밝혔다. 푸른 필드를 가른 시구는 경기장의 공기를 순식간에 바꿔놓았고, 현장에 모인 팬들에게 잔잔한 에너지와 희망을 선사했다. 임서원은 팬들과 선수를 향한 뜨거운 응원을 전하며, KT wiz의 승리 요정으로 신고식을 치렀다.

유니스에서 다채로운 보컬과 춤, 그리고 재치 있는 입담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온 임서원은, 국내외 음악씬과 방송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참가한 ‘2025 유니스 팬콘 아시아 투어’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도쿄와 오사카, 필리핀 등을 돌며 전 좌석 매진 행렬을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임서원의 글로벌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유니스 역시 올여름 다양한 무대를 준비 중이다.
무대 위와 야구장 밖을 잇는 임서원의 특별한 하루는 팬들과 KT wiz를 향한 응원이 모여 완성됐다. 임서원이 따뜻한 열정으로 수놓은 시구 장면은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임서원은 이날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펼쳐진 KT wiz와 LG 트윈스 경기의 시구자로 나서며, 유니스와 함께 앞으로도 다채로운 글로벌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