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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무 대표 2,677주 자사주 매입”…엔씨소프트, 주주가치 제고 방안 강화
경제

“박병무 대표 2,677주 자사주 매입”…엔씨소프트, 주주가치 제고 방안 강화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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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박병무 대표가 지난 1일 자사주 2,677주를 장내에서 매수한 것으로 3일 공시됐다. 취득 단가는 주당 18만6,480원, 전체 투입 금액은 약 4억9,9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경영진의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이 주주가치 제고와 기업 신뢰도에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회사 측은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 의지를 반영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박병무 대표는 2023년 1월에도 자사주 2,088주를 약 5억 원에 매입한 바 있다. 연속적인 자사주 매입 의사가 공식적으로 재차 확인되면서 시장의 투자자 주목도가 높아지는 분위기다.

‘엔씨소프트’ 박병무 대표 2,677주 자사주 매입…약 5억 원 투입
‘엔씨소프트’ 박병무 대표 2,677주 자사주 매입…약 5억 원 투입

전문가들은 “경영진의 자사주 추가 확보는 주가 방어와 주주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해석될 수 있다”며 “시장에서는 책임경영 실천 의지에 긍정적 신호로 반응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들어 경영진의 실질적 주주 환원책을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조치가 기업과 주주 간 신뢰를 강화하고 향후 기업가치 상승에도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향후 박 대표의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 여부 및 기업 경영 전략에 시장의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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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무#엔씨소프트#자사주매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