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0.61% 하락 속 246,000원”…현대모비스, 제한적 약세에 시총 22조대 유지
경제

“0.61% 하락 속 246,000원”…현대모비스, 제한적 약세에 시총 22조대 유지

강예은 기자
입력

5월의 시장은 여전히 잔잔한 파도처럼 흘러갔다. 22일 코스피 시장에서 현대모비스는 소폭 하락하며 246,000원에 장을 마쳤다. 전 거래일에 비해 0.61% 내린 수치로, 1,500원이 빠진 약세였다. 시가는 247,000원에서 출발했고, 장중 한때 248,500원까지 올라섰으나, 243,500원 저점까지 미끄러지기도 했다.

 

이날 거래량은 114,299주로 부족하지도 과하지도 않은 수준을 보였다. 외부 변동성에 크게 흔들리지 않는 모습이었고, 장 전체에선 제한적인 변동폭만 허용됐다. 어느 한쪽으로 뚜렷하게 기울지 않는 관망 심리가 흐르는 하루였다.

출처=현대모비스
출처=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의 시가총액은 22조 8,768억 원에 머무르며, 코스피 내 대형주의 저력을 증명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5.66배로, 투자자들이 여전히 기업의 성장성과 내재 가치를 저울질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꾸준히 이어진 실적과 완성차 시장 내 입지, 그리고 부품 공급망 관리 역량이 실적 기대감의 바탕이었다.

 

시장 전문가들은 제한적 등락폭이 오히려 변동성 우려를 완화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자동차 산업 전반에 대한 관망세와 맞물려 현대모비스 역시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 대상이 되고 있다.

 

이번 약세에도 불구하고 시가총액이 22조 원 후반을 견조하게 지키며, 기초 체력이 돋보였다. 투자자들은 글로벌 경기 변화, 신차 출시 일정, 하반기 실적 발표라는 세 축을 따라 향후 주가 흐름을 예의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서정적 평온이 감도는 지금, 시장은 또 한 번의 행보를 조용히 예고하고 있다. 앞으로 이어질 자동차 업계 실적과 경기 동향이 다시금 판도를 흔들 단초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예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현대모비스#코스피#주가수익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