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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눈물, 할머니와의 마지막 추억”…가족애 절절→‘나 혼자 산다’ 결석 이유 주목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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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웃음 뒤에 따스한 가족애를 품었던 박나래의 진심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방송인 박나래가 사랑하는 조모를 떠나보내며 ‘나 혼자 산다’ 녹화에도 참석하지 못하게 된 사연이 전해지자, 많은 이들이 위로의 뜻을 건네고 있다. 평소 방송에서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한 정겨운 일상을 솔직하게 보여주던 박나래의 모습은 그 어느 때보다 깊은 애틋함으로 남았다.
그러나 조용한 장례를 택한 그의 선택에는 누구보다 사랑했던 가족을 위한 마지막 배려와 슬픔이 묻어났다. 지난해에는 할아버지의 별세로 눈물을 쏟았던 박나래가, 이번에는 아프던 할머니를 위해 직접 김장을 하며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던 장면이 다시금 조명되고 있다. 당시 울먹이며 “귀한 걸 받아놓고 김장값도 드린 적이 없어 죄송하다”고 털어놨던 고백은 보는 이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박나래 측은 “장례는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치러지고 있다”며, 유가족이 애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를 요청했다. 많은 시청자들은 박나래의 용기와 슬픔에 공감하며 따뜻한 위로의 응원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한편 박나래가 출연하는 ‘나 혼자 산다’는 할머니와의 소중한 사연을 남기며, 향후 방송에서 다시 그의 웃음 가득한 모습을 만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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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나혼자산다#할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