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겸, 새벽 햇살 아래 감성 폭발”…갓세븐 아우라→설렘 가득한 컴백 예감

초여름의 맑은 공기와 부드러운 햇살이 아직 잠에 덜 깬 도시를 감쌌다. 갓세븐의 유겸은 잔잔한 자연 속에서 기록된 셀카 한 장으로 여름의 온기를 고스란히 풀어냈다. 소박한 듯 섬세한 표정과 깊게 번지는 나른한 눈빛, 그리고 자연광에 비친 미묘한 입매가 만나 한순간 몽환적인 아우라를 펼쳤다.

유겸은 최근 공식 계정을 통해 새 싱글 ‘Interlunar’의 콘셉트 포토 ‘New Moon’ 버전을 선보였다. 이번 사진에선 레트로 감성 물씬 풍기는 갈색 미디엄 헤어와 은은하게 빛나는 오버사이즈 귀걸이, 화려한 비즈 목걸이가 여름 감성을 한껏 끌어올렸다. 연분홍 꽃봉오리와 푸르른 자연이 공간을 채우는 사이로 유겸은 무심한 듯 담담하게 카메라와 마주했으며, 섬세한 스타일링과 어우러진 그만의 눈빛은 시작의 두근거림을 담아냈다.

유겸은 “YUGYEOM, Interlunar Concept Photo - New Moon Ver. 17 June 2025”라는 메시지를 덧붙이며, 이번 컴백에 대한 남다른 설렘과 각오를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New Moon’이라는 제목처럼, 유겸에게 있어 이 컴백은 익숙함 뒤에 숨겨져 있던 새로운 가능성과 변화의 신호로 읽힌다.

사진이 공개된 뒤 팬들은 자연에 안긴 유겸의 모습에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다”, “셀카에 담긴 분위기가 신곡과 닿아 있다”, “유겸 특유의 깊은 감정선이 느껴진다” 등 감탄을 쏟아냈다. 특히 무대에서 보여주던 강렬한 카리스마와 달리 한층 부드럽고 순수한 이미지는 낯설면서도 신선한 설렘을 안겼다는 평이다.

날이 급격히 더워지는 계절, 유겸의 새로운 매력은 팬들에게 또 하나의 기억으로 남게 됐다. 한편 유겸의 신보 ‘Interlunar’는 6월 17일 공개될 예정으로, 앨범 발매와 함께 시작될 활동에 음악 팬들의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