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돌이 웹툰 공모전 시동”…체육진흥공단, 창작 열기→970만원 시상 기대
추억 속 친근한 캐릭터가 웹툰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의 대표 캐릭터 ‘백호돌이’가 전국의 창작자를 향해 새로운 도전을 제시했다. 최근 발표된 ‘백호돌이’ 웹툰 공모전 소식에, 창작을 꿈꾸는 이들이 온라인과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7일 ‘백호돌이’를 주제로 한 웹툰 공모전 개최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구조로 준비됐다. 주요 형식은 일상에서 백호돌이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방식의 인스타툰이며, 심사 절차를 통해 총 13개 수상팀이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총 970만원의 상금이 마련됐다. 일반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200만원, 각 부문별로 조기 응모자 20명에게는 1만원 상당의 상품이 지급된다. 더욱이, 수상작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상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수상작들은 공단 공식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민들과의 소통 콘텐츠로 확대될 계획이다.
참가 접수는 8월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와 응모 방법은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게 안내됐다. 공모전 시상식은 9월 26일로 예정돼 있으며, 이를 통해 체육진흥공단은 신선한 창작 인재 발굴과 함께 국민과의 소통 문화를 한층 강화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상상력으로 가득한 웹툰 한 장면마다 저마다의 이야기가 담긴다. 서로 다른 손끝에서 피어난 백호돌이의 표정과 움직임, 그 위에 얹힌 응원과 꿈이 조용한 울림으로 돌아온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은 체육진흥공단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다채롭게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