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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니보틀 숨겨둔 겸손”…구해줘홈즈, 6억 뷰 앞에서도 미소→찡한 여운 남겼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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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 속에서도 빠니보틀은 자만을 숨기고 오히려 잔잔한 겸손을 전했다. 구해줘! 홈즈에 출연한 유튜버 빠니보틀은 오프닝에서 “구독자 수 246만명, 누적 조회 수 6억 뷰”라고 담백한 어조로 자신을 소개했다. 하지만 이어진 멘트에서 “사실 모래성 같은 거다. 언제 무너질지 몰라 구독자 수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며 한순간도 방심하지 않는 겸허함을 드러냈다.
현장에는 따뜻한 농담이 오고 갔다. 장동민이 “모래성이 246만 명이면, 그 모래 다 취소해라”며 분위기를 띄우자 주우재 역시 빠니보틀의 월수입을 유쾌하게 건드렸다. 이에 빠니보틀은 “요즘 벌이가 괜찮다”며 슬며시 미소 지었고, 출연진 사이에 흐르는 솔직한 토크 속에서 인간적인 매력이 더욱 빛났다.

빠니보틀은 화려한 기록 너머, 언제든 사라질 수 있는 것들에 대한 담담한 인식과 더불어 자신의 성취에 대한 욕심보다는 현재를 소중히 여기는 태도를 보였다. 밝은 미소 뒤로 진심이 깃든 뒷모습이 시청자의 마음에 묵직한 울림을 남겼다.
이번 구해줘! 홈즈 춘천편은 빠니보틀, 장동민, 주우재의 진솔한 대화와 함께 지난 26일 오후 방송됐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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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니보틀#구해줘홈즈#장동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