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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맨 삼국지 명장면 해설”…오관참장 관우의 선택→여진구 충격 리액션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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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맨 삼국지 명장면 해설”…오관참장 관우의 선택→여진구 충격 리액션 파장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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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기 가득한 눈빛 속에서 시작된 침착맨의 해설은 어느새 묵직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tvN STORY '신삼국지'에서 침착맨과 최태성, 그리고 여진구는 삼국의 격돌과 인물들의 선택에 얽힌 깊은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침착맨은 고전의 한 장면인 관우의 '오관참장'을 재치 있게 풀어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관우가 형제들과 흩어진 뒤 조조에게 몸을 의탁하는 장면에 이어, 조조가 펼친 선물 공세와 관우의 결연한 결심이 전해졌다. 침착맨은 “형님에게 가러 가는데 누가 감히 막겠냐”는 관우의 심정을 빗대어, 다섯 개 관문을 통과하며 여섯 명의 장수를 베어버린 ‘오관참장’의 전설을 설명했다. 이어 “이 일의 원인은 통행증을 챙기지 않은 데 있다”며, “관문 장수가 여권을 달라 했더니 그냥 베어버렸다”는 우스갯소리로 고사성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여진구는 당황한 표정으로 “통행증 받아서 다시 가면 되지 않냐”고 반응해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침착맨은 “오관참장 이야기는 그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고 되새겼다.

tvN STORY '신삼국지' 캡처
tvN STORY '신삼국지' 캡처

한편 강한나는 관도대전의 승부를 꿰뚫는 ‘허유의 배신’을 언급해 흐름을 진지하게 돌렸다. 침착맨은 원소군의 압도적 물량 공세와 조조군의 발석거 반격, 그리고 결정적 분수령이 된 허유의 배신을 꼼꼼하게 짚어냈다. 허유가 원소군의 군량미를 태워버림으로써 전세는 순식간에 뒤집혔고, 조조는 약 7만 군사로 70만의 대군을 무너뜨린 내막이 드러났다.

 

달아오른 해설과 생생한 캐릭터 분석, 예상치 못한 리액션이 쉴 새 없이 몰아쳤던 이번 ‘신삼국지’는 삼국 고전의 생동감을 온몸으로 전했다. tvN STORY ‘신삼국지’는 매주 화요일 밤 8시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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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맨#신삼국지#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