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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한지은, 나이 비밀 고백” …석삼플레이서 찐친 미묘함→반전 친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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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한지은, 나이 비밀 고백” …석삼플레이서 찐친 미묘함→반전 친분사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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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로 문을 연 전소민과 한지은은 ‘석삼플레이’에서 하나의 장난 속에 오래된 진심을 숨겼다. 유쾌한 농담과 다정한 눈빛, 그리고 시간이 쌓인 신뢰가 자연스럽게 흘러나온 자리였다. 익살스러운 분위기가 이어졌지만, 서로를 향한 각별한 배려와 솔직한 고백이 시청자들의 마음 깊은 곳에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최근 유튜브 채널 ‘지편한 세상’에서 공개된 영상에서 전소민, 한지은, 신승호, 박명훈은 웹 예능 ‘석삼플레이’에 게스트로 등장해 단합대회 콘셉트의 한밤을 보냈다. 영화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 촬영을 함께한 배우들이 재회하면서 웃음과 반전의 순간들이 피어났다. 극 중 사이비 종교 신도를 맡은 전소민은 “100% 연기지만, 내 모습도 조금은 있다”며 강렬한 몰입의 순간을 전했으며, 이상엽은 이를 재치 있게 받아주며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전소민·한지은, 나이 비밀 고백
전소민·한지은, 나이 비밀 고백

한지은은 강력계 형사 역할에 도전한 소감과 함께, 이미주와는 집이 가까워 자주 식사를 하는 사이임을 밝히며 견고한 우정을 뽐냈다. 무엇보다 대학 동기로서 긴 세월을 함께한 전소민과 한지은의 인연이 붉게 빛났다. 한지은이 “예전에 1990년생으로 활동했지만 실제로는 빠른 1987년생”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자, 전소민은 “나이를 밝혀줘 속이 후련하다”고 미소를 보였다. 이어 “프로필과 다르게 기억해서 마주칠 때마다 고민했다”며 숨겨왔던 진심을 덧붙였다.

 

지석진이 “많이 속인 건 아니”라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마무리하는 등, 배우들 사이의 엇갈린 농담과 진솔한 말들이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공감대를 선사했다.

 

이번 ‘석삼플레이’는 영화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을 함께한 배우들의 진짜 우정이 스크린을 넘어 현실로 이어지는 순간들을 보여주며, 각자의 사람 냄새와 여운을 오래도록 남겼다. 해당 에피소드는 유튜브 채널 ‘지편한 세상’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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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한지은#석삼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