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 한 편의 동화처럼”…‘수고했어 오늘도’서 투병 팬 위해 깊은 위로→뭉클한 진심의 눈빛
따사로운 햇살 같은 배우 로운이 ‘수고했어 오늘도’를 통해 투병 팬과 마주한 순간, 스튜디오는 단번에 따뜻한 울림으로 가득 찼다. 평소 자신의 작품을 통해 용기를 얻었다던 팬 앞에 직접 나타난 로운의 미소에는 남다른 진심과 따스함이 스며 있었고, 진솔한 응원의 말 한마디 한마디는 모두에게 소중한 위로로 전달됐다.
로운은 환한 꽃다발과 함께 팬 앞에 등장해 여주인공과 만화 속 한 장면을 옮겨둔 듯한 설렘을 안겼다. 이어 팬의 이니셜이 담긴 케이크, 손수 준비한 귀여운 풍선과 사진, 정성 담긴 도시락까지 역조공 이벤트를 펼치며 남다른 배려와 세심한 사랑을 보여줬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만남 앞에서 팬의 눈빛에도 행복이 번졌고, 로운은 어떤 말보다 진솔한 에너지로 서로에게 긴 여운을 남겼다.

무대 밖에서도 로운의 다정한 태도는 이어졌다. 직접 다가가 안부를 묻고, 팬이 만드는 순간마다 곁에서 손을 내밀었다. 평범한 일상마저 특별하게 만들며, 로운은 자신이 받은 사랑을 오롯이 되돌려 주는 배우의 아름다움을 증명했다.
이날 현장에서 로운은 자신의 새 도전작 ‘탁류’에 대한 기대도 조심스레 드러냈다. 낯설고 거칠지만 동시에 깊은 속내를 품은 장시율 역을 맡아, 경강이라는 역동적인 공간 속 인물의 선택과 방황을 매섭게 그려낼 뜻을 밝혔다. 무엇보다 화려한 볼거리에 앞서 ‘사실적인 연출’을 강조하며, 묵직한 스토리와 진중함을 기대케 했다.
팬을 향한 따뜻한 세심함과 진실한 소통, 그리고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애정까지, 로운의 진심은 이날 에피소드 전체를 조용한 감동으로 물들였다. 단 한 번의 만남이 선사한 깊은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오래도록 시청자와 팬들의 가슴에 남았다. 한편 이날 에피소드는 19일 오후 7시 딩고 스토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됐다. 이어 로운이 주연을 맡은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탁류’는 26일 첫 공개를 앞두고 있어, 깊어지는 감동을 기대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