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령, 시칠리아 밤 거리서 환한 미소”...여유 속 낭만→돌발 여행에 궁금증
노란 가로등 아래 청명한 어둠이 깔린 시칠리아 아치레알레의 고요한 거리, 배우 장희령은 평범한 일상복 차림으로도 빛나는 미소를 머금고 서 있었다. 화려한 무대가 아닌 여행자의 여유로움 속에서 장희령은 특별한 낭만과 쓸쓸함, 그리고 자유로움을 충만히 누렸다. 흑단빛 탑을 입고 넉넉하게 드리운 흰 바지, 검은 백팩과 편안한 슬리퍼를 곁들인 그녀의 모습은 한여름 시칠리아의 밤과 완벽하게 어우러졌다.
장희령은 “아치레알레의 밤거리, 그리고 시칠리아에서 제일 맛있었던 피자 Vulcanica Pizzeria 피자 먹고 걷다가 우연히 멋진 공연도 보고 비행기 연착 때문에 렌터카 센터 문 닫아서 멘붕 왔지만, 웃는 자가 일류다 타오르미나는 다 예쁘다 내가 에트나 화산에 가보다니, 잊지 못할 추억 카타니아 시내는 주말에 가면 상점도 다 닫고 사람이 없다 여기 사람들은 주말엔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시내가 한산하다고… 시칠리아는 아주 자유롭고 낭만 있는 섬”이라며 사진과 함께 여행의 감동을 전했다.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에도 미소를 잃지 않고 긍정의 태도로 순간을 즐긴 소감은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남겼다.

여름이 끝나갈 무렵, 시칠리아의 아치레알레 밤거리는 장희령만의 소박하고도 자유로운 낭만이 그대로 전달됐다. 꾸밈없는 자연스러움과 밝은 표정은 팬들에게도 큰 위로와 공감을 안겼고, 다양한 응원 메시지와 호평이 이어졌다.
화려한 조명 아래에서 늘 보던 배우 장희령이 아닌, 여행길에서 마주한 담백한 옷차림과 순수한 감성의 미소는 또다른 특별한 여운을 남겼다. 장희령의 자유와 낭만이 묻어나는 SNS는 팬들과 대중 모두에게 잔잔한 감동의 여름밤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