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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욱, 열애설 직후 의미심장 답변”…백반기행서 떨린 고백→연인 존재 의혹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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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욱, 열애설 직후 의미심장 답변”…백반기행서 떨린 고백→연인 존재 의혹 증폭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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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대화와 특별한 식사가 오상욱의 진심 어린 속마음을 한 겹씩 드러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한 오상욱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당당함 뒤에 감춰진 사적인 고민을 허영만 앞에서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밝은 미소로 시작된 식사 자리는 점차 ‘연인’이라는 단어 하나로 묵직한 분위기로 흘렀다.

 

식사를 함께 하던 도중 허영만은 오상욱에게 “애인 있지 않냐”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에 오상욱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없습니다”라고 답했지만, 허영만은 “목소리가 떨리는데, 있는 거 아니야?”라며 장난스럽게 집요하게 되물었다. 오상욱은 한 번 더 “아닙니다”라며 단호하게 연인 존재를 부인했다. 하지만 그 짧은 대화와 떨림이 시청자에게는 오히려 새로운 의문을 남겼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오상욱의 이 같은 대답은 과거 펜싱 해설위원 김준호의 유튜브 채널 ‘준호말고준호’에서 여자 친구에 대해 쿨하게 인정하며 넘겼던 모습과 미묘한 대조를 이뤘다. 당시 그는 “(여자친구) 있다는 건 나가도 괜찮다”고 밝히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던 바 있다. 또한 ‘전현무계획2’에서 35세 전에 결혼하고 싶다고 말한 만큼, 그의 사적인 연애와 미래에 대한 고민도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가을 오상욱이 한일 혼혈 모델 하루카 토도야와 열애설에 휩싸이면서 두 사람의 관계를 둘러싼 추측은 더욱 증폭됐다. 실제로 두 사람 모두 공식 입장을 내지 않은 채 조심스러운 태도를 유지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에 따라 연인에 대한 질문에 그가 보인 미묘한 떨림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금메달리스트의 승부보다는 연인에 대한 진심이 더욱 궁금해지는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오상욱만의 담백한 매력을 수놓으며, 방송을 통해 그의 내밀한 속마음에 한층 가까이 다가가는 시간을 선사했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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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욱#식객허영만의백반기행#하루카토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