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키 ‘여름이었다’ 무대 엔딩”…완주 여운에 심장 뛰다→역주행 바람 일으키나
짙은 여름의 색을 품은 하이키가 ‘여름이었다’ 공식 무대를 완주하며 뜨거운 감동을 남겼다. ‘쇼! 음악중심’을 끝으로 미니 4집 ‘Lovestruck’의 타이틀곡 ‘여름이었다’ 음악방송 활동을 마무리한 하이키는 독보적인 청량함과 활력이 담긴 무대로 무더위를 잊게 만들었고, 산뜻한 에너지로 대중의 취향을 저격하는 데 성공했다. 시원한 퍼포먼스와 중독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진 이번 무대는 그룹의 ‘믿고 듣는’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견고히 했다.
하이키는 이번 활동 기간 동안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방송을 누비며 폭넓은 만남을 이어왔다. 활짝 빛나는 비주얼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콘셉트를 예고하며 국내외 팬들의 기대를 모았고, 타이틀곡 ‘여름이었다’는 멜론, 지니, 벅스, 플로, 바이브 등 국내 주요 차트를 석권하는 동시에 글로벌 음원 플랫폼에서도 시즌송 반열에 오르는 기록을 남겼다.

특히 하이키만의 에너제틱한 멜로디와 넘치는 퍼포먼스는 국내 팬뿐만 아니라 해외 리스너들에게도 긍정적 평가를 이끌었다. 이에 따라 히트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뜨거워지자’ 등 기존 곡들도 다시금 주목받으면서, 음원 차트 역주행 열풍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활기찬 곡의 분위기는 찌는 듯한 여름에 더욱 깊이 스며들었고, 팬덤 마이키를 비롯한 음악 팬들의 마음에 잔잔한 파장을 남겼다.
하이키 멤버들은 음악방송 활동 종료 소감을 아낌없이 전했다. 서이는 “간절함이 깃든 만큼 눈부신 여름의 한 컷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다”고 밝혔고, 리이나는 “진심을 담아 준비했던 앨범이 큰 사랑을 받아 무대 위에서 더욱 즐거웠다”고 응답했다. 휘서는 “결과가 조금 아쉬워도 감사함이 더 크다. 남은 여름에도 하이키와 함께해 달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옐은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테니 계속 관심 가져달라”며 팬들에게 애정을 표했다.
음악방송 활동을 마친 후에도 하이키는 국내외 무대와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행보를 이어간다. 이처럼 공식 활동을 성료한 뒤에도 새로운 계절을 향한 하이키의 변화와 성장에 팬들의 기대가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