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씨, 라이브 와이어 휘어잡은 무대”…비와이와 감동 교차→예상 못한 음악 인연
스테이씨가 ‘라이브 와이어’의 무대를 단숨에 뜨겁게 달궜다. 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 여섯 멤버는 현장을 흔드는 에너지 속에서 보컬 실력과 팀워크를 끝없이 빛내며 또 한 번 자신들만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스테이씨만의 밝은 미소와 깃든 열정은 음악을 넘어선 감동으로 각인됐다.
이날 방송에서 스테이씨는 래퍼 비와이의 지목에 유쾌하게 등장하며 시작부터 시선을 모았다. 군악대 시절 무대에서 받은 위로와 기억을 고백한 비와이의 진심 어린 팬심은 멤버들에게 특별한 웃음과 반가움을 선사했다. 멤버들은 군행사에서의 추억을 되새기며, 비와이와 함께 찍었던 단체 사진의 기억을 떠올리다 시간이 자연스럽게 한 뼘 가까워지는 온기를 나눴다.

스테이씨는 최근 발표한 신곡 ‘I WANT IT’으로 객석을 단숨에 흔들었고, 그룹 특유의 에너지와 안정적인 가창력, 매혹적인 퍼포먼스로 음악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어진 무대에서 비와이는 스테이씨 ‘BEBE’의 사운드를 자신만의 랩 스타일로 새롭게 그려내며 신선한 충격을 불러일으켰다. 스테이씨 멤버들은 “이 무대를 하면 비와이 선배님 생각이 난다”며 센스 있는 소감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특히 세은은 학창 시절부터 좋아하던 비와이의 ‘Forever’ 랩을 직접 선보여, MC 정재형, 코드 쿤스트, 그리고 비와이로부터 아낌없는 호평을 받았다. 이러한 소소한 무대 뒤 교감과 이어진 대화는 시청자들에게 진솔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또 시은, 윤, 재이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GOLDEN’을 멋지게 커버, 각기 다른 보이스 컬러와 풍부해진 감정선으로 한층 성숙해진 스테이씨의 보컬을 각인시켰다.
활발한 음악 활동과 ‘I WANT IT’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스테이씨는 세계 각지 투어와 더 깊어진 음악적 자취로 글로벌 팬과의 만남을 예고하고 있다. 한층 성장한 에너지와 남다른 무대 장악력으로 주목받은 스테이씨의 ‘라이브 와이어’ 출연분은 지난 15일 음악 토크쇼를 통해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