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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민, 런던으로 향한 청춘”…공항의 담백한 미소→팬심 흔들린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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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민, 런던으로 향한 청춘”…공항의 담백한 미소→팬심 흔들린 순간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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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첫 입구에 들어선 공항, 부드러운 핑크빛에 아롱진 햇살 아래 효민의 모습이 단정하면서도 설렜다. 이른 저녁, 여행자와 도시의 스산한 바람이 공존하는 출국장 한복판에서 효민은 고요한 미소와 당당한 리듬으로 걷고 있었다. 반가운 긴 여행, 그의 두 눈에는 낯선 풍경 너머로 향하는 새로운 기대가 작은 깃발처럼 흔들렸다.

 

효민은 옅은 핑크 컬러의 재킷과 미니 스커트, 브라운 미니백으로 자신만의 계절감을 완성했다. 긴 흑발이 어깨를 넘는 순간, 거기에 담긴 차분함과 부드러운 기운이 사진 곳곳에 번졌다. 각진 로퍼와 짙은 양말, 깔끔한 감각이 묻어나는 일상복은 바쁜 공항을 한층 더 여유롭게 바꿨다. 하얗게 트인 공항 홀, 반듯한 기둥들 사이로 스며드는 빛까지 효민의 밝고 단아한 분위기를 한껏 살려냈다.

걸그룹 티아라 효민 인스타그램
걸그룹 티아라 효민 인스타그램

사진과 함께 효민은 “런던행 5끼를 꼬박 챙겨먹으며 무사히 도착”이라고 전했다. 여행길에서도 건강함을 잃지 않으려는 마음과, 떠남에 담긴 묵직한 설렘이 짧은 입술 끝에 걸렸다. 그의 진솔한 한마디는 여행과 일상을 오가는 수많은 이들에게 깊은 공감을 안겼다.

 

팬들은 “늘 변함없는 모습 고맙다”, “런던에서 행복하길”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아끼지 않았다. 성숙하면서도 생기 있는 효민의 이미지가 탑승구를 넘은 순간, 출발의 순간까지도 진심어린 시선이 이어졌다.

 

최근에는 자신의 색을 지키며 트렌드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스타일링으로서도 주목받아왔다. 이번 런던행에서 효민이 어떠한 새로운 영감과 분위기로 돌아올지, 팬들의 기대 역시 점점 커지고 있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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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민#티아라#런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