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주가 -0.25% 약보합”…거래 한산 속 장중 2,025원 유지

티웨이항공 주가가 7월 9일 오후 2시 58분 기준 2,025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일 종가 2,030원 대비 5원(-0.25%) 하락한 수치로, 변동폭이 크지 않은 약보합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특별한 수급 요인이나 이슈가 부각되지 않는 가운데 시장 참여자의 관망 기조가 장세를 이끌고 있다고 해석한다.

이날 티웨이항공은 시초가 2,03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으며, 장중에는 2,035원(고가)과 2,010원(저가) 사이에서 소폭 등락을 거듭했다. 고가와 저가 차이는 25원에 불과해 변동성이 제한적인 모습을 보였다. 오후 들어서는 거래량이 크게 줄며, 주가 역시 2,020원 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횡보세가 두드러졌다.

전체 거래량은 448,084주, 거래대금은 약 905백만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오전 9시 30분 전후로 거래가 다소 활발하게 이뤄진 반면, 오후 들어서는 매매세가 눈에 띄게 위축됐다.

시장 관계자들은 뚜렷한 내부·외부 이슈가 부재하고 수급 측면에서도 특별한 변화 없이 주가가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투자자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항공사 수요 회복 기대감을 유지하고 있지만, 당분간 뚜렷한 방향성 없이 관망세가 더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조만간 발표될 2분기 실적 및 국제선 운임 동향, 항공유 가격 등이 지수 흐름에 변수를 줄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