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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한복에 담긴 첫날밤 빛”…여름 미소→고요한 서정으로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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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한복에 담긴 첫날밤 빛”…여름 미소→고요한 서정으로 궁금증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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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오후의 햇살 아래, 배우 오세은이 남긴 한 장의 사진이 감성의 결을 따라 고요하게 번지고 있다. 아련하게 머문 미소와 한복의 은은한 빛감, 그리고 담장 곁에 스며든 서정적 풍경이 또 한 번 오세은만의 아름다움을 증명했다. 보랏빛 치마와 연한 핑크 저고리의 절제된 색감이 그의 단아한 미소와 맞닿으며 보는 이의 마음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사진 속 오세은은 전통 한옥을 배경 삼아 고운 머릿결을 말끔히 땋아 올린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앉아 있다. 어린 시절의 맑은 웃음과도 같이 턱에 손을 괸 채 속삭이는 표정은, 소소한 일상 속의 특별한 순간을 가득 품고 있다. 야생화와 흙길이 어우러진 풍경, 그 곁을 조용히 거니는 오세은의 존재감은 수채화의 한 장면처럼 부드럽게 번진다.

“첫날밤의 설렘 그대로”…오세은, 여름 한복 미소→고즈넉 아름다움 / 배우 오세은 인스타그램
“첫날밤의 설렘 그대로”…오세은, 여름 한복 미소→고즈넉 아름다움 / 배우 오세은 인스타그램

그는 이날 “방울이의 우당탕탕탕 남주의 첫날밤 생활 오늘도 본방사수 잊지말라구유우우우우 9:50 KBS2 TV”라고 전하며 출연작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익살 넘치는 당부에도 불구하고, 그의 목소리엔 무대에 대한 책임감과 진심이 배어 있다. 방송과 일상을 경계 없이 잇는 소통 방식은 오세은만의 따스한 힘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한복이 이렇게 잘 어울리다니 감탄”, “오늘 방송 기다렸다”, “변함없이 응원할게요”라며 댓글을 달고 있다. 오세은의 한복 자태에서 전통과 현대의 미학이 자연스럽게 아우러지면서, 배우로서의 청아함이 또 한 번 빛을 발하고 있다.

 

특별한 여름, 오세은이 전하는 서정적 일상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안기고 있다. 전통적인 아름다움에 현대적인 감성을 더한 그의 근황은 방송에서 보여줄 다채로운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오세은이 남주의 인생을 따스하게 그려갈 ‘방울이의 우당탕탕탕 남주의 첫날밤 생활’은 이날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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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방울이의우당탕탕탕남주의첫날밤생활#한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