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안예원, 후쿠오카의 푸른 미소”…즉흥 여행 감성→뜻밖의 여운을 품다
엔터

“안예원, 후쿠오카의 푸른 미소”…즉흥 여행 감성→뜻밖의 여운을 품다

강예은 기자
입력

기억 저편을 흐르던 무심한 여름바람과 투명한 햇살이 도심의 강변에 내려앉았다. 안예원은 푸른빛이 번지는 오후, 손에 남은 커피의 온기와 함께 후쿠오카의 거리로 즉흥 여행을 떠났다. 속박 없는 표정과 자유로운 미소는 반복되는 일상 속에 작은 쉼표를 남겼다.

 

사진 속 안예원은 짧은 흑발과 투명한 피부로 계절의 밝음을 담아냈다. 하늘빛 집업 재킷과 화이트 이너, 블랙 팬츠로 꾸미지 않은 듯한 산뜻함을 드러내며, 한 손엔 선글라스를 들어 올리고 또 다른 손끝으로 머릿결을 넘겼다. 후쿠오카 도심의 강변 카페에서 그녀의 표정은 도시와 자연의 경계에서 한층 더 부드러워졌다. 선글라스를 쓴 채 환하게 웃어 보인 두 번째 장면에선 댄디함과 꾸밈없는 진심이 묻어났다. 다리와 강물, 고층 빌딩이 배경으로 흐르는 사진은 여름날의 온기와 자유를 오롯이 품고 있다.

“모든 게 즉흥인 하루였어요”…안예원, 푸른 여름빛→후쿠오카 강변 산책 / 셀럽 안예원 인스타그램
“모든 게 즉흥인 하루였어요”…안예원, 푸른 여름빛→후쿠오카 강변 산책 / 셀럽 안예원 인스타그램

즉흥적이면서도 즐거운 여행의 기록은 안예원이 직접 전한 글에서도 고스란히 묻어났다. “유튜브 보다가 갑자기 후쿠오카행 1일차 밥->카페->밥->편의점->밥->밥->편의점 ㅋ”이라는 재치 있는 근황 너머로, 예고 없는 순간의 설렘과 현실의 소소함이 읽혔다. 반복되는 식사와 산책 속에서 새로움과 활력이 번져갔다.  

 

팬들은 “여행이 너무 잘 어울린다”, “자유로움이 느껴져서 부럽다”, “여름날과 정말 잘 어울리는 미소” 등 따스하고 진심 어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자유로운 여행지에서 자연스럽게 빛난 안예원의 일상이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여운을 선사했다는 반응이다.

 

최근 활발한 방송 출연과 다양한 일상 콘텐츠와 달리, 이번 후쿠오카 여행에서는 즉흥적 해방감과 도시적 여유가 한껏 드러났다. 안예원의 새 계절과 또 다른 매력을 예고한 이번 여름날의 기록은, 팬들에게도 잔잔한 감동과 기대감을 안겼다.

강예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안예원#후쿠오카#여름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