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이, 질투의 그림자 밟다”…디 아더 사이드 캐스팅→미스터리 심리전 궁금증 고조
빛나는 신예 이도이가 영화 ‘디 아더 사이드’의 김주이 역으로 새로운 스크린 도전에 나선다. 이도이는 이번 작품에서 주인공 호은의 대학 동기로 분해, 익숙함 속에 도사린 질투와 부러움의 진한 감정을 시청자 앞에 진실하게 풀어냈다. 예민하게 뒤섞인 감정의 결이 서서히 드러날수록 평범해 보이는 인물의 내면은 미묘한 서늘함으로 가득 찼다.
‘디 아더 사이드’는 작가 지망생 호은과 직장인 승윤이 음산한 비밀을 안은 펜션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충격적인 사건을 그리며, 이도이의 캐릭터 김주이는 스토리의 시작점에서부터 중요한 실마리를 쥔 인물이다. 주이는 호은에게 펜션 초대권을 건네며 전개판을 열고, 은밀하게 얽힌 심리전과 인물 간 알 수 없는 긴장감을 책임진다. 복잡한 감정을 능숙하게 연기하며 극적 몰입을 높인 이도이에 대해 감독과 제작진 역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속 김주이는 주인공들과의 미묘한 관계, 그리고 미스터리 사건의 중심에 서서 숨겨진 진실로 관객의 추측을 자극한다. 공간의 음산한 분위기가 강렬하게 배경을 채우는 가운데, 주이의 실체가 한 겹씩 벗겨질 때마다 서스펜스와 궁금증이 절정으로 치닫는다. 촘촘한 심리 묘사와 여운을 남기는 연기의 힘이 극의 텐션을 높이는 중요한 흐름으로 작용했다.
이도이는 앞서 웹드라마 ‘그게 너니까’ 출연을 시작으로, 배우로서 연이은 성장 곡선을 그려온 바 있다. 이번 영화 ‘디 아더 사이드’의 김주이 역을 통해 깊어지는 내면과 새로운 감정선에 부딪히며, 한층 성숙해진 연기 스펙트럼을 대중 앞에 선보일 전망이다. 작품 내에서 이도이가 만들어낼 미스터리와 변화,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감정 전개의 행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디 아더 사이드’의 구체적인 개봉 일정과 추가 캐스팅 정보는 추후 순차적으로 전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