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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조, 결기 품은 1일 3방탈출”…가을빛 자유와 독립적 시선→휴식의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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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조, 결기 품은 1일 3방탈출”…가을빛 자유와 독립적 시선→휴식의 여운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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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릿한 빛으로 물든 오후, 금조는 오래된 벽과 노란빛 의자가 조화로운 배경을 품고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 손에 휴대폰을 쥔 채로 어깨가 드러나는 브라운 계열의 톱, 하얀색 짧은 하의, 그리고 벨트 장식이 독특하게 대비되는 패션으로 자유로운 기운을 완성했다. 부드러운 단발머리와 또렷한 눈빛 아래에는 청량한 의지가 고스란히 배어 있었고, 정제된 표정 너머에서 금조만의 당당함이 엿보였다.

 

초가을 특유의 선선한 실내 공기 속에서 그녀는 짙은 갈색 롱부츠와 무게감 있는 크로스백으로 패션의 완성도를 높였다. 페인트가 벗겨진 듯한 벽과 빈티지한 질감들이 어우러진 공간은 금조의 독립적이고 대담한 분위기를 극적으로 드러냈다. 자연스럽게 교차한 다리, 비스듬히 기댄 어깨선은 스스로를 잃지 않는 자기만의 결기와 여유를 전했다.

걸그룹 나인뮤지스 금조 인스타그램
걸그룹 나인뮤지스 금조 인스타그램

금조는 “결기 맞이 1일 3방탈출. 다 재밌었어 성공적”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이날의 순간을 팬들에게 건넸다. 짧고 경쾌한 한마디는 유쾌함과 동시에, 스스로를 믿고 나아가는 뜻 깊은 하루의 여운을 남겼다.

 

팬들은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 “여유로움과 당당함이 멋지다”, “항상 색다른 모습이 기대된다” 등 다양한 응원을 전하며 공감어린 메시지로 화답했다. 무심함과 결연함이 공존하는 금조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평범한 일상마저 새로운 색깔로 기억되게 했다.

 

최근 금조는 일상과 패션, 메시지 모두에서 자기만의 취향과 자유를 드러내며 이전과는 다른 계절을 시작하고 있다. 팬들과 솔직하게 소통하며 그려내는 일상은 금조의 가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고 있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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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조#나인뮤지스#방탈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