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변동성 속 1% 상승”…파인엠텍, 외국인 비중 6%로 주목
국내 중견 IT소재주 파인엠텍이 8월 22일 장중 강세를 이어가며 투자자 이목을 끌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 기준 파인엠텍의 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1.00% 오른 10,130원에 거래되고 있었다. 장 초반 10,040원에 출발한 뒤 한 때 10,320원까지 급등했으나, 현재는 고점 대비 일부 조정된 상황이다.
파인엠텍은 이 시각까지 214,953주의 거래량, 21억 8,200만 원에 달하는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동일 업종 평균 상승률인 1.18%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면서, 실적과 투자심리에 대한 시장 기대감을 반영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은 3,808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198위에 해당하며, 이는 최근 중소형 기술주 내 존재감을 더욱 확고히 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전체 상장주식수 37,442,445주 가운데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2,434,725주, 외국인 소진율 6.50%를 기록했다. 최근 글로벌 자금의 신흥기업 대상 투심이 회복 국면을 나타내자 국내 중견 IT소재 기업들도 점진적 외국인 매수세 유입을 경험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소재·부품주가 신기술 기반 다각화와 수출 활황 등 긍정적 모멘텀을 이어받아 당분간 변동성 중심의 투자흐름이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다만 성장주 특성상 대외 환경 및 수급 변동 가능성도 상존한다는 우려 역시 제기된다.
증권업계 한 연구원은 “파인엠텍은 IT·전자 분야 업황 변화에 따른 실적 모멘텀과 외국인 비율 상승이 맞물려 있다”며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투자심리 변화에도 촉각을 곤두세울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중소형 기술주의 외국인 유입세와 코스닥 투자환경 변화의 상관관계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