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신부 실물 대공개”…아는 형님, 피로연장 뒤흔든 즉석 반전→현장 뒤집힌 감정 폭발
오랜 시간 곁을 지켜온 이들이 하나둘 모여든 순간, 이상민의 얼굴에는 설렘과 긴장이 교차했다. 새신랑을 위한 ‘아는 형님’의 특별한 피로연은 밝은 농담과 묵직한 진심이 어우러지며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았다. 룰라 김지현과 채리나, 디바 김진, 샵 이지혜 등 가요계 대표 친구들이 총출동해 이상민의 인생 전환점을 직접 축복했다.
이날 현장은 신부 없는 피로연이라는 파격적인 구성으로 시작돼, 출연진들이 “신부는 실제 인물인가, 혹시 버추얼이냐”며 농담을 던지자, 이상민이 직접 아내와 영상 통화한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갑작스레 스크린에 비친 신부의 미모에 형님들은 말을 잃고 놀라움과 기대가 겹치는 전율을 경험했고, 피로연장에는 짧은 정적과 함께 묘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세월이 녹아든 우정도 곳곳에서 빛을 발했다. 김지현과 채리나는 “결혼 소식조차 기사로 알게 돼 섭섭했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상민 역시 “나도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마찬가지로 접했다”며 환하게 화답했다. 오랜 친구들의 농담 섞인 토로와 익숙한 눈빛이 따스한 온기를 더했다. 디바 김진과 김영철의 돌발 러브라인, 민경훈의 재치 있는 고백, 유부남 출연진의 진지한 조언까지 현장은 연신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30년 가까운 우정을 자랑하는 이들은 새신랑만을 위한 축가와 손편지, ‘아는 형님’의 추억이 오롯이 담긴 포토북을 준비해 깊은 감동을 전했다. 특히 이상민은 “처음으로 제대로 된 주인공이 돼본다”며 진심이 담긴 소회를 밝혀 마음을 울렸다. 한마디 한마디에 응원이 묻어나고, 말없이 건네는 따스한 시선은 오랜 시간 쌓인 진정성을 피로연 가득 채웠다.
찐친들의 농담과 진심, 그리고 몇십 년을 뛰어넘은 의리로 완성된 밤. 이상민은 수많은 축하와 염원에 의미 있는 미소로 답하며, 마치 오래된 포토북에 새로운 한 장을 더하는 듯 희망으로 피로연을 빛냈다. 이상민과 지인들이 만들어 낸 진정성 어린 웃음과 추억은 7일 밤 9시 JTBC ‘아는 형님’을 통해 시청자들과 나눠질 예정이어서, 오랜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