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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의 진심 고백”…나는솔로, 눈부신 외모 뒤 숨겨진 상처→모두가 주목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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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의 진심 고백”…나는솔로, 눈부신 외모 뒤 숨겨진 상처→모두가 주목한 변화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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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밤, SBS Plus와 ENA의 ‘나는 솔로’가 눈길을 끄는 28기 새로운 출연자 옥순으로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연예인 못지않은 옥순의 단아한 외모에 패널들은 연신 감탄했고, 방송을 지켜보던 시청자들도 한마음으로 궁금증을 내비쳤다. 화면 속 옥순은 1991년생으로 연세대 시스템생물학과를 졸업한 당당하고 밝은 인물이었다.  

하지만 화려해 보이는 외면 이면에는 깊은 사연이 숨어 있었다. 옥순은 29세에 고등학교 동창과 오랜 친구에서 연인, 그리고 아내로 인연을 이어가며 아이까지 출산했지만, 예상치 못한 불행에 맞서며 이혼을 경험했다고 솔직하게 풀어냈다. 옥순은 여전히 양육비와 면접 교섭 등의 책임을 전 남편이 다하지 않아 연락조차 끊긴 현실을 담담히 전했다.  

생후 7년째인 아이를 위해 누구보다 책임감 있게 살고 있다는 옥순. 그는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고 싶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무엇보다 “가족의 진정한 행복은 겉모습보다 내실”임을 강조하며, 자신을 선택할 상대가 아이의 존재를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한다고 솔직하게 강조해 무게감 있는 메시지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건드렸다.  

이상형에 대해서도 옥순의 무게 있는 목소리가 빛났다. 외모보다는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 자신의 삶을 응원해줄 수 있는 누군가에게 더 마음을 열 수 있다고 속내를 밝혔다. 방송 이후 옥순의 직업과 삶에 대한 관심이 다시 뜨겁게 번지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나는 솔로’는 매회 현실적인 출연자들의 진심과 선택이 교차하며 특별한 여운을 남긴다.

SBS Plus, ENA '나는 솔로' 방송 캡처
SBS Plus, ENA '나는 솔로' 방송 캡처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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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옥순#연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