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너뷰티 레티놀 식품으로”…CMG제약, 올인원 제품 출시 주목
식물성 레티놀과 다양한 이너뷰티 성분을 결합한 새로운 식품이 IT·바이오 산업 내 이너뷰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CMG제약이 내놓은 ‘맛있는 레티놀C 멜팅’은 레티놀을 식품 형태로 섭취 가능하게 만든 점에서 피부 건강 및 항산화 시장 패러다임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업계는 화장품 원료라는 기존 한계에서 벗어나 식품화로 확장한 이번 출시를 이너뷰티 제품 경쟁의 분기점으로 평가한다.
이번 신제품은 100% 식물성 레티놀 성분을 모링가잎에서 추출해 강화한 점이 특징으로, 1포에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143%인 비타민A(레티놀) 1000㎍을 함유했다. 여기에 영국 DSM사의 프리미엄 비타민C 25%를 포함하고, 비타민B6, B12, E 등 멀티 비타민과 함께 히알루론산, 콜라겐, 엘라스틴 등 피부 재생 및 보습을 지원하는 성분들을 담아 피부 건강 관리에 필수적인 항목을 한 번에 제공한다.

특히 쿨멜팅 분말 형태로 '입에서 녹는 경험'을 구현하고, 레몬 맛을 가미해 물 없이 어디서나 간편하게 피부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최근 이너뷰티 시장의 소비자 니즈가 ‘간편함’과 ‘맛있는 건강관리’로 옮겨가면서, 섭취형 레티놀 제품의 차별성이 부각되고 있다.
글로벌 이너뷰티 트렌드에서는 기존 콜라겐, 히알루론산 제형에서 벗어난 비타민A·C의 식품화, 식물성 원료 적용 사례가 확대되는 흐름이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이미 레티놀·비타민C 제형의 건강보조식품이 피부·항산화 기능 개선 용도로 주목받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건강기능식품 기준에서는 레티놀 함량과 합성여부, 원료의 안전성 평가가 중요하다. CMG제약의 제품은 영양성분 기준치 충족과 식물성 원료에 기반한 안전성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너뷰티 시장이 기능성뿐 아니라 제형, 맛, 섭취 경험 차별화 경쟁에 본격 진입했다”고 판단하며, “식물성 비타민A와 다중 성분 결합 제품이 소비자 선택을 적극적으로 견인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산업계는 신제품이 실제 시장에서 얼만큼 빠르게 확산될지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