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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기성용, 12주년 가족사진 속 미소”…세월 앞 멜로디→깊어진 사랑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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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기성용, 12주년 가족사진 속 미소”…세월 앞 멜로디→깊어진 사랑 그 자체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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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혜진과 축구선수 기성용이 12번째 결혼기념일을 맞아 따스한 가족사진 한 장으로 다시 한 번 눈길을 끌었다. 미소 가득한 풍경 속에서 두 사람은 웃음과 익살, 그리고 시간의 흔적을 사랑으로 덧칠해가고 있다. 밝은 카메라 렌즈 앞, 8살 연하의 남편 기성용은 딸 시온이에게 다정한 뽀뽀를 건네고, 한혜진은 여느 때처럼 여유로운 미소로 두 사람을 바라본다. 이는 오랜 시간 변하지 않은 믿음과 다정함으로 가득 찬 풍경이었다.

 

한혜진은 "오늘 결혼기념일, 결기 12주년"이라는 글과 함께 셀프 디스도 더했다. “시온이 계속 이상한 표정 지어서 셋이 찍은 사진은 멀쩡한 사진이 하나도 없네요, 하”라는 덧붙임에서는 엄마로서의 현실적 유쾌함이 묻어난다. 사진 속 한혜진은 시간 앞에서도 변함없이 또렷한 동안 미모를 뽐냈고, 기성용은 “12주년.. 얼굴은 점점 내가 더 들어 보인다. 항상 고맙고 사랑해”라는 멘트로 오랜 부부의 애틋함을 직접 표현했다. 

한혜진 SNS
한혜진 SNS

오랜 유학 생활 끝에 영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딸 시온이는 개구진 표정과 신나는 포즈로 사진을 한층 더 따뜻하게 만들었고, 가족의 자유로운 기운이 고스란히 깃든 모습이었다. 한편 기성용은 서울 입단 이후 유럽 무대에서 11년간 활약한 미드필더로, 최근 포항으로의 이적을 앞두고 있다. 한혜진과 기성용의 결혼은 이미 2013년부터 시작됐으며, 최근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딸 시온이의 뛰어난 미모가 언급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두 사람의 깊어진 사랑과 변함없는 일상의 단면은 많은 이들에게 결혼 생활의 진솔한 따스함을 다시 한 번 전한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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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기성용#가족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