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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원더우먼 입성, 김소희 설렘 속 첫 데뷔전→변화의 시작”…운동장 위 청춘의 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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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원더우먼 입성, 김소희 설렘 속 첫 데뷔전→변화의 시작”…운동장 위 청춘의 서사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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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로 새로운 도전을 맞이한 김소희가 FC 원더우먼 유니폼을 입고 축구장에 섰다. 인공잔디가 독특한 광채를 뿜는 운동장 한복판, 김소희의 발끝에는 낯섦과 긴장, 그리고 스스로에 대한 기대가 교차했다. 조용한 각오와 미묘하게 일렁이는 떨림 속에서 김소희는 데뷔전을 기다리며, 인생의 또 다른 막을 힘 있게 열었다.

 

사진 속 김소희는 FC 원더우먼의 상징이 그대로 담긴 검은색 유니폼을 단정히 착용한 모습으로 시선을 끈다. 큼직한 등번호 30, 다양한 팀 패치, 그리고 자연스럽게 양 옆으로 올려 묶은 헤어스타일이 어우러져 그녀만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이마를 살짝 감싸는 앞머리, 그리고 소박하지만 단단한 미소까지, 스스로 의지를 상징하는 듯한 L자 포즈에서 신인 스포츠인의 새출발이 느껴졌다.

“새로운 도전, 긴장과 설렘”…김소희, FC 원더우먼 합류→성장 서사 출발 / 가수 김소희(1995) 인스타그램
“새로운 도전, 긴장과 설렘”…김소희, FC 원더우먼 합류→성장 서사 출발 / 가수 김소희(1995) 인스타그램

김소희는 이번 데뷔전에 앞서 “FC 원더우먼팀으로 합류하게 돼 설렌다. 골키퍼 활동 경험은 잠깐이었지만, 조재진 감독님, 팀원, 코치님들과 훈련하며 많이 배우고 있다. 제대로 축구를 배운 지는 얼마 안 됐지만, 지금보다 더욱 성장하는 모습 꼭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진심 가득한 목소리로, 초심자의 신선함과 변화의 의지를 동시에 드러냈다.

 

응원의 메시지도 이어졌다. 팬들은 “응원한다”, “성장하는 모습이 기대된다”, “첫 데뷔전 꼭 챙겨보겠다”고 전하며 긍정적인 기운과 진심 어린 격려를 보냈다. 단정한 매력에 진취적인 스포츠맨십이 더해진 김소희의 변화는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주었고, 평범했던 하루에 왠지 모를 빛을 채웠다.

 

김소희는 이제 기존의 차분하고 온화했던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무대 위에 섰다. 자신의 바람과 팬들의 소망이 교차하는 축구장 위, 이제 김소희는 기대 속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한편, 김소희의 데뷔전이 담긴 ‘골 때리는 그녀들’은 이날 밤 9시에 시청자들과 만난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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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fc원더우먼#골때리는그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