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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아침 신포동 민어요리 향기”…소명·소유미, 세대 어우른 LP카페로→골목 감성 짙어진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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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아침 신포동 민어요리 향기”…소명·소유미, 세대 어우른 LP카페로→골목 감성 짙어진 순간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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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아침 햇살과 함께 인천 신포동 골목길을 걷던 소명과 소유미 부녀의 발걸음엔 새로운 설렘이 묻어났다. ‘매일아침’ 브라보 마이 라이프 코너에서 두 가수는 서로 다른 세대지만 같은 추억을 공유하며,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민어요리 집과 리모델링된 LP카페를 만났다. 민어회와 민어전, 민어탕 등으로 테이블이 채워진 순간, 이들 부녀는 시간의 깊이를 나누듯 민어 한 점에 담긴 골목의 역사를 음미했다.  

 

신포동, 신포역 인근에 위치한 이 민어요리 전문점은 이미 오랫동안 여러 방송에도 소개될 정도로 단골들의 마음을 빼앗은 곳이다. 고소한 민어회부터 부드러운 민어전, 따끈한 민어탕까지, 계절을 타지 않는 깊숙한 맛과 유서 깊은 골목의 온기를 전했다. 소명과 소유미는 “어릴 적 추억과 지금의 감정이 하나로 이어지는 것 같다”며 소박하면서도 다정한 대화를 나누었다.  

MBN ‘매일아침’ 방송 캡처
MBN ‘매일아침’ 방송 캡처

이어 부녀는 신포시장 인근의 특별한 LP카페로 향했다. 1960년대 선원들의 쉼터였던 오래된 여관은 현재 아날로그 감성을 품은 레코드펍으로 재탄생했다. 직접 만져보는 빈티지 LP, 따뜻한 향의 커피와 함께 피어나는 음악, 프로그램 내내 부녀의 어깨는 자연스레 들썩였다. 무엇보다, 주말이면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으로 공간은 옛 추억과 현재의 열기가 어우러졌다.  

 

소명과 소유미의 단란한 인천 신포동 여행은 마치 한 편의 시처럼 따스한 정취를 남겼다. 지역의 민어요리와 문화를 경험하는 이 시간은 함께 걷는 모든 이에게 깊은 여운과 아름다운 울림을 선사했다.  

 

한편, 두 가수가 함께한 인천 신포동의 맛과 정취가 어우러진 여정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되는 ‘매일아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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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아침#소명#소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