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 22만 돌파”…달바글로벌, 상승 전환에 코스피 160위

달바글로벌이 8월 22일 오전 장중 한때 변동성 장세를 연출하며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41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달바글로벌 주가는 184,500원을 기록하며 전일 종가 179,100원 대비 5,400원 오른 수치를 나타냈다. 시장 개장 직후 178,000원에 출발한 주가는 장중 175,300원까지 하락했으나 이내 강하게 반등, 187,300원의 고가를 형성하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 속에서 등락폭을 넓혔다. 거래량은 221,597주, 거래대금은 407억 3,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달바글로벌의 시가총액은 2조 2,681억 원으로, 현재 코스피 전체 160위 수준에 해당한다. 주요 재무 지표에 따르면 달바글로벌의 주가수익비율(PER)은 31.68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 22.64배를 상회하는 등 프리미엄 평가가 지속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 비중도 9.15%에 이르렀다. 시장에서는 변동성 확대와 함께 강한 매수세 유입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단기 등락 속 거래량 증가가 자본시장 내 투자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며, 재무지표와 시장 등락 간 괴리율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현재 산업 전반 투자심리와 글로벌 자금 흐름의 추이 속에서 달바글로벌의 지속 성장 여부에 관한 분석이 이어진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