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유, 폭군의 셰프서 운명 변화”… 절대 미각의 왕과 충돌→장태유 감성 어디로 흐를까
화려한 미식의 세계와 새로운 운명,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문승유를 통해 서사에 신선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다양한 장르에서 굵직한 인상을 남겨온 배우 문승유는 이번 작품에서 중반부 합류라는 이례적인 등장을 통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문승유가 내면의 갈등과 섬세한 연기로 전개에 변화를 더할 인물로 낙점되면서, 조용한 기대와 호기심이 방송 전부터 감돌고 있다.
‘폭군의 셰프’는 절대 미각을 지닌 폭군 왕 이헌과, 프랑스 레스토랑의 셰프 연지영이 우연한 타임슬립 끝에 조우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박진감 넘치는 서바이벌 구조와 미스터리한 분위기, 그리고 로맨스가 혼합된 세계관 위에서 문승유의 등장은 물결을 일으킬 전환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속아도 꿈결’, ‘금수저’, ‘가슴이 뛴다’, ‘밤에 피는 꽃’ 등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며 자신만의 존재감을 쌓아온 만큼, 이번 작품에서 또 다른 얼굴을 선보일 전망이다.

무엇보다 임윤아와 이채민이 그려낼 묘한 케미스트리에 문승유가 어떻게 독특한 색을 입힐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장태유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텐션 있는 스토리 구조가 문승유가 그려낼 새로운 인물에 어떻게 녹아들지를 지켜보는 재미도 클 것으로 보인다. 그 자신도 “장태유 감독님표 사극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한층 깊어진 연기로 시청자들 곁을 두드릴 각오를 내비쳤다.
방송이 시작되기도 전에 문승유가 선사할 변화의 바람, 그리고 ‘폭군의 셰프’가 직조할 미스터리 속 감정선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임윤아와 이채민, 문승유가 주연으로 나서는 tvN ‘폭군의 셰프’는 오는 23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