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원, 블랙 슈트에 담긴 고요한 자부심”…포멀 무드→영화 위키드 기대감 증폭
깊은 여름 오후, 원목의 따뜻함을 머금은 공간에서 그룹 리베란테 정승원은 단정한 블랙 테일러드 슈트로 자신만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정성스럽게 다듬어진 슈트의 각과 허리를 곧게 세운 자세, 그리고 차분하게 모은 두 손은 행사장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그의 미묘한 미소와 진중한 눈빛에는 초대된 자리의 의미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과 앞으로의 여정을 향한 설렘이 고요히 스며 있었다.
공개된 사진에서 정승원은 매트한 질감의 재킷과 세심하게 매치된 넥타이로 보다 포멀한 아우라를 완성했다. 짧은 헤어스타일과 담백한 표정, 그리고 배경의 나무 패널이 어우러지며 인물의 단아함을 배가시켰다. 맞춤 슈트가 자연스럽게 흐르는 실루엣에, 세련된 행사의 분위기가 가만히 녹아들었다.

정승원은 이번 미국 대사관 행사에 공식 초청을 받아, 위키드 한국 더빙 캐스트인 정선아, 박혜나와 함께 각별한 시간을 보냈다며, “11월 19일 개봉하는 영화 위키드 포굿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진심 어린 어투와 담백한 문장이 팬들에게 잔잔한 여운을 남기며, 새롭게 펼쳐질 활동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팬들도 “멋진 행사 초청 진심으로 축하해요”, “포멀한 모습 너무 잘 어울린다”, “위키드 포굿 개봉일이 더욱 기다려진다” 등의 따뜻한 격려를 전하며 응원의 물결을 이었다. 무대 위에서의 역동적인 모습과는 또 다른 고요한 카리스마가 행사장에서도 여전했다는 반응이다.
최근 공연을 통해 활기 넘치는 에너지를 전했던 정승원은, 이번 공식 행사에서는 성숙함과 진중함이 공존하는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앞으로 위키드 포굿의 더빙 배우로서 보여줄 섬세한 연기와 영화 활동에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11월 19일 개봉하는 위키드 포굿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