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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 포 굿” 진짜 우정의 마법…신시아 에리보, 아리아나 그란데 역경을 뚫는다→영원한 변화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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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 포 굿” 진짜 우정의 마법…신시아 에리보, 아리아나 그란데 역경을 뚫는다→영원한 변화의 약속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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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둔 진실이 드러나는 그 순간, 진정한 우정이 어떻게 운명을 바꿀 수 있는지가 빛을 발했다. 영화 ‘위키드: 포 굿’이 신시아 에리보와 아리아나 그란데의 새로운 케미와 함께 오는 11월 19일 관객들 곁을 다시 찾는다. 서로 너무 달랐던 두 인물, 엘파바와 글린다가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마주하며 펼쳐낸 이야기가 한층 더 깊어진다.

 

지난해 국내 224만 관객이라는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위키드’의 여운이 여전히 남아있는 가운데, 파트 2인 ‘위키드: 포 굿’이 강렬한 메시지로 돌아온다. 전작에서 미처 다하지 못한 두 주인공의 서사가 이번에는 더욱 극적으로, 그리고 치열하게 그려진다. 마법사 마담 모리블에게 ‘공공의 적’으로 내몰리며 벼랑 끝에 몰린 엘파바. 그런 엘파바의 곁을 끝까지 지키는 글린다의 용기와, 둘이 함께 이겨내야 할 커다란 역경이 관객의 심장을 파고든다.

영화 '위키드: 포 굿'
영화 '위키드: 포 굿'

‘위키드: 포 굿’의 부제는 뮤지컬 원작의 대표 듀엣 넘버에서 가져온 것으로, 두 사람의 아름다운 우정이 영원히 변하지 않으리란 약속을 노래한다. “‘너로 인해 달라졌어 내가’”라는 짧은 문장에 담긴 감정이 영화 속에서 폭발적으로 펼쳐진다. 극 중 두 주인공의 흔들림 없는 신념과 서로를 향한 단단한 애정은 현실을 살아가는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존 추 감독이 연출을 맡고, 신시아 에리보, 아리아나 그란데는 물론 아시아 대표 배우 양자경과 헐리우드의 제프 골드블럼, 그리고 조나단 베일리 등이 출연해 각자의 내면을 극적으로 풀어냈다. 더불어 한국판 더빙에도 박혜나, 정선아, 고은성, 정영주, 남경주 등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이 참여해 현지화의 감동을 더했다.

 

전작 ‘위키드’가 우정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는 과정을 은유적으로 그렸다면, ‘위키드: 포 굿’은 진정한 변화와 상처, 그리고 거대해진 시련 앞에서 서로를 의지하는 두 주인공의 고난과 성장에 더욱 초점을 맞췄다. 그 어느 때보다 섬세하게 아름다운 음악과 감정선이 관객의 마음을 붙잡는다.

 

뮤지컬과 소설 모두를 원작으로 해 탄탄한 스토리와 감동을 품은 ‘위키드: 포 굿’은 오는 5일 예고편을 통해 한층 더 깊어진 이야기를 예고한다. 이 대작은 11월 19일 전국 극장에서 영화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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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포굿#신시아에리보#아리아나그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