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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재회는 이제부터”…‘Re DO HYUN’ 투어 자카르타→아시아 물결에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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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재회는 이제부터”…‘Re DO HYUN’ 투어 자카르타→아시아 물결에 기대감 고조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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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한 미소로 무대에 선 이도현의 첫걸음에 자카르타 현장이 뜨겁게 반응했다. 군복무를 마치고 팬들과 다시 만나는 그의 순간에, 시간의 흐름과 설렘이 고스란히 깃들었다. 조명 아래서 배우와 팬, 그리고 무대가 다시 숨을 쉬기 시작한 진짜 복귀의 시간이었다.

 

이도현은 데뷔 후 처음으로 아시아 팬미팅 투어 ‘2025 LEE DO HYUN FANMEETING [Re DO HYUN]’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가까이 만나는 여정에 돌입했다. ‘Re DO HYUN’이라는 타이틀에는 군복무로 잠시 멈추었던 배우 이도현의 시간이 다시 시작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자카르타에서 시작된 이도현의 새로운 발걸음에는 그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와 환호가 쏟아졌다.

“복귀의 시간은 다시 흐른다”…이도현, ‘Re DO HYUN’ 자카르타 투어→아시아 열기 고조
“복귀의 시간은 다시 흐른다”…이도현, ‘Re DO HYUN’ 자카르타 투어→아시아 열기 고조

2023년 8월 14일 군 입소 후 공군 군악대에서 21개월의 복무를 마치고 지난 6월 13일 전역한 이도현은, 그 공백조차도 강렬하게 채웠다. 첫 스크린 데뷔작 ‘파묘’로 1191만 관객을 동원하며 천만 배우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귀의 첫 행보를 팬들과의 만남으로 선택한 점에서 이도현의 따뜻한 진심이 느껴졌다.

 

서울 단독 팬미팅에서 전석 매진을 달성한 데 이어, 이번 아시아 투어 역시 이도현이 직접 공연 기획에 참여해 더욱 진정성 있는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따뜻하게 화답하는 그의 모습은 도약의 여정 자체에 특별한 온기를 더하고 있다. 팬들 역시 그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며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이도현의 연기 활동 재개 소식도 주목된다. 곧 방송될 드라마 ‘그랜드 갤럭시 호텔’에서 ‘은하’ 역으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며, 글로벌 브랜드와의 화보 촬영, 패션쇼 등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그가 몸담은 무대는 팬들의 환호와 함께, 더 넓은 세계로 확장되고 있다.

 

이번 팬미팅 투어는 6월 28일 자카르타를 시작으로 오사카, 도쿄, 타이베이, 방콕, 홍콩, 마닐라 등 총 8개 도시에서 이어진다. 도시마다 쌓여가는 새로운 추억과 이도현의 성장 서사는 그의 복귀가 단순한 재개의 의미를 넘어 아시아 무대 전체로 향하는 강렬한 시작임을 예감하게 한다.

 

각 도시에서 펼쳐질 이도현과 팬들의 만남은 따뜻한 기억과 설렘이라는 이름으로 배우의 성장 드라마를 그려가고 있다. 첫 무대를 장식한 자카르타에 이어, 7월 4일 오사카, 6일 도쿄, 12일 타이베이, 19일 방콕, 26일 홍콩, 8월 2일 마닐라까지 아시아의 여름을 뜨겁게 물들일 이도현의 도전을 팬들도 함께 지켜볼 예정이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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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redohyun#자카르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