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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정선아, 무대 밖 뭉클한 먹방”…‘나래식’서 리더의 속내→현장 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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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정선아, 무대 밖 뭉클한 먹방”…‘나래식’서 리더의 속내→현장 전율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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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준수와 정선아가 예능 ‘나래식’에 나란히 출연해 무대 위 화려함을 벗고, 소박하면서도 깊은 속내를 드러냈다. 박나래의 따스한 리액션과 균형 잡힌 질문이 더해지면서 두 사람의 우정, 그리고 예술가로서의 고민이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진하게 전해졌다. 무대와 일상, 그 사이에 선 배우들은 분명 익숙했지만, 전혀 색다른 감동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선아가 애정하는 떡볶이와 고추 튀김, 눈꽃 빙수, 밀크셰이크 칵테일까지 소울푸드를 함께 나누며 봄날 같은 먹방이 펼쳐졌다. 김준수와 정선아는 “맛있게 먹는 게 취미”라고 입을 모으며, 서로의 식성부터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박나래가 “관리한다고 들었는데, 잘 드신다”고 너스레를 던지자, 정선아는 “먹는 걸 정말 좋아한다”며 꾸밈없는 모습을 보였다.

“첫 만남에 전율”…김준수·정선아, ‘나래식’서 뜨거운 먹방→진짜 속내 고백 / 유튜브 '나래식'
“첫 만남에 전율”…김준수·정선아, ‘나래식’서 뜨거운 먹방→진짜 속내 고백 / 유튜브 '나래식'

두 사람의 대화는 첫 만남에 대한 인상으로 자연스럽게 흘렀다. 김준수는 연습실에서 정선아가 ‘모차르트’ 넘버를 부르는 순간의 충격을 생생하게 해부했다. “너무 잘해서 내가 괜히 한다고 했나, 마음이 위축됐다”고 말하며 순수한 긴장감과 존경을 동시에 내비쳤다. 이에 정선아 역시 “‘모차르트’에 대한 당신의 해석이 너무 센세이셔널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무대 위에서 엇갈린 눈길, 그리고 지금의 동료로 이어지는 따뜻한 신뢰가 방송 내내 흐른 셈이다.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김준수의 ‘대표’로서의 면모도 드러났다. 본격적으로 팜트리 아일랜드를 설립하며 동료이자 리더로서 품은 책임감, 그리고 정선아가 느낀 김준수의 진심이 처음으로 솔직하게 공개됐다. 진지한 고민과 웃음이 엇갈리는 순간마다, 두 사람의 연대가 더욱 깊어졌다는 여운을 남겼다.

 

‘나래식’은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스타들의 새로운 면모와 함께, 따뜻한 음식과 진실한 이야기가 감동을 배가시키는 힐링 쿠킹 토크쇼다. 누적 조회수 7000만 뷰 돌파를 앞두며 인급동 상위권을 견고히 지키고 있는 비결에는, 이렇게 사람 냄새 가득한 순간들이 있었다. 김준수와 정선아가 보여준 가식 없는 먹방과 진심은 ‘나래식’ 42회에서 만날 수 있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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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정선아#나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