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글로비스 주가 장중 143,000원 돌파”…거래대금 1,900억 원대 기록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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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주가가 7월 9일 장중 한때 143,000원까지 오르며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일 오후 1시 49분 기준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142,000원으로 집계됐다. 전 거래일인 8일 대비 1,300원(0.92%) 상승한 수치다.
이날 현대글로비스는 시가 141,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오전 중 143,000원까지 치솟았다. 저가는 138,700원까지 밀렸으며, 총 거래량은 135,132주, 거래대금은 1,912억 원 수준을 기록했다. 해당 수치는 금융시장에서 현대글로비스에 대한 매수세와 투자심리가 여전히 견고함을 반영한다는 평가다.

주가는 장 초반 강세를 보인 이후, 오후 들어 142,000원 안팎에서 박스권 등락을 이어가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추가 상승 재료에 대한 기대와 함께, 당분간 개별 재료에 따라 등락이 지속될 수 있다는 관망이 우세하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대형주 중심의 매수세가 제한적으로 유입되고 있으나, 글로벌 물동량 회복 및 물류 서비스 확대에 대한 기대는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물류·해운시장 개선세에 힘입어 성장 모멘텀에 대한 기대를 받고 있다. 향후 실적 및 수주 공시 등 추가 움직임에 시장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국내외 주요 경제 이벤트와 업황 호조 여부에 따라, 현대글로비스 주가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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