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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딸 지우, 상위 1% 영재 등극”…슈퍼맨이 돌아왔다, 모진 긴장 끝 뭉클 감동→시청자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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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딸 지우, 상위 1% 영재 등극”…슈퍼맨이 돌아왔다, 모진 긴장 끝 뭉클 감동→시청자 울림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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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장동민과 그의 딸 지우가 따스한 하루를 선사했다. 밝게 웃으며 검사장에 들어서는 35개월 아이 지우의 용기 어린 뒷모습은 현장을 환하게 물들였고, 아빠 장동민의 조심스러운 기대와 긴장 속에 가족 모두의 시선이 모였다. 그러나 곧이어 치러진 영재 검사에서 지우가 상위 1% 언어지능으로 판정받자 감동의 물결이 일렁였다.

 

이날 방송에서 주목받은 장면은 지우의 영재 검사 과정이었다. 대기실에서 “천재여도, 평범해도, 모자라다고 해도 걱정”이라고 고백한 장동민의 진심은 뭉클함을 더했다. 시험장에 홀로 들어간 지우를 바라보는 아버지의 초조한 시선, 그리고 50분간 이어진 검사 내내 흐르던 조용한 긴장감은 화면을 넘어 시청자들에게 전달됐다. 감탄을 참지 못한 MC 박수홍이 “역시 지우는 보통 아이가 아니야”라고 말했고, 최지우 역시 “가만히 앉아 집중하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다”고 덧붙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장동민 인스타그램
장동민 인스타그램

공개된 검사 결과에서 전문가 최형범 센터장은 “동시에 세 가지 언어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고 평가하며 지우의 잠재력을 확인시켰다.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가진 영재 판정은 가족이 함께 성장하며 서로를 새롭게 이해하는 과정을 다시 한 번 부각시켰다. 무엇보다 ‘수능 시험장 앞 부모’ 심정으로 숨죽인 장동민, 그리고 검사 결과에 감동하는 가족과 MC들의 표정은 보는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처럼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육아와 재능, 가족의 다양성을 따스하게 담아내며 사회적 논의의 장을 확장시켰다. 연예인 가족의 솔직함과 아이의 성장이 희망의 메시지로 다가온 이번 에피소드는 한 아이의 아버지로 성장하는 장동민의 새로운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앞으로 이어질 지우의 성장 스토리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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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슈퍼맨이돌아왔다#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