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유아·뷰·시안 S.E.S 커버로 전률”…하우스 오브 걸스 파이널, 치열한 각오→결말 향한 긴장감
엔터

“유아·뷰·시안 S.E.S 커버로 전률”…하우스 오브 걸스 파이널, 치열한 각오→결말 향한 긴장감

오태희 기자
입력

파이널 스테이지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유아, 뷰, 시안이 하나의 목소리로 무대를 열었다. ‘하우스 오브 걸스’ 마지막 회를 장식한 이 무대에서 세 사람은 S.E.S의 전설적인 곡 ‘Just A Feeling’을 선택하며 특별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밝은 각오로 단단히 뭉친 이들은 "언니들 눈앞이 깜깜해질 것"이라며 과감한 선전포고를 날렸고, 스튜디오엔 긴장과 기대가 동시에 흐르기 시작했다.

 

이번 파이널 라운드에는 유아, 뷰, 시안이 뭉친 ‘동생즈’ 뿐 아니라 지셀, 서리, 키세스로 이루어진 ‘언니즈’ 유닛 역시 치열한 맞대결을 예고했다. ‘동생즈’ 팀은 선곡 경쟁에서 치열하게 다툰 끝에 S.E.S 곡을 따냈고, 세 사람만의 색깔을 담아내겠다는 포부와 함께 남다른 팀워크를 과시했다. 커버 미션의 레전드 곡을 자신들의 에너지로 재해석하며 환호의 무대를 완성했다.

“눈앞이 깜깜해질 것”…유아·뷰·시안, ‘하우스 오브 걸스’ 파이널에서 S.E.S 커버 무대→대역전 예고 / ENA,콘텐츠브릭
“눈앞이 깜깜해질 것”…유아·뷰·시안, ‘하우스 오브 걸스’ 파이널에서 S.E.S 커버 무대→대역전 예고 / ENA,콘텐츠브릭

심사위원인 양동근, 김윤아, 신용재, 소유, 그리고 매니징 디렉터 이이경은 무대 내내 이들의 퍼포먼스를 지켜봤다. 이이경은 "전주 3초만 들어도 누구나 아는 곡에 도전한 만큼 신선한 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무대를 마친 뒤 양동근은 “여성 3인조 그룹의 역사 의식이 느껴졌다. 앞으로 더 나아가겠다는 의지가 인상적이었다”며 극찬을 보냈다. 반면 소유는 "밴드 세션의 고조된 에너지를 세 사람이 모두 따라잡진 못했다"고 평하며 아쉬움을 보였다. 김윤아는 "이 파이널 라운드에 오른 이상, 더 이상의 평가가 무의미하다"며 모두의 땀과 노력을 향한 존중을 표했다.

 

이처럼 극명히 엇갈린 심사평 속에서, 유아와 뷰, 시안이 선택한 S.E.S ‘Just A Feeling’이 과연 현장의 판도를 바꿀 결정적 변수로 작용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파이널의 결말을 향해 치닫는 대결 구도에서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이 가득했다.

 

최후의 주인공과 환호의 피날레는 7월 25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될 ENA ‘하우스 오브 걸스’ 마지막 회에서 모두 드러난다. 새로운 3인조 멀티 뮤지션 유닛 탄생을 앞두고, ‘동생즈’와 ‘언니즈’가 나눌 마지막 박수갈채의 주인공은 과연 누가 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오태희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유아#하우스오브걸스#s.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