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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9% 반등”…미래에셋증권2우B, 기관 매수에 6,000원까지 치솟아
경제

“14.29% 반등”…미래에셋증권2우B, 기관 매수에 6,000원까지 치솟아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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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시장의 열기가 다시 한 번 증권주에 스며들었다. 5월 29일 증시에서는 미래에셋증권2우B가 강한 오름세를 보이며 14.29%의 폭등을 기록했다. 종가는 6,000원으로 마감됐으며, 전일보다 750원 오른 수치다.

 

이날 미래에셋증권2우B는 시가 5,300원에서 출발해 장중 꾸준히 매수세가 이어지며 631만 주가 넘는 거래가 활기를 띠었다. 한편 1년 간의 흐름을 돌아보면, 이날 기록한 6,000원이 곧 1년 내 최고치임을 실감하게 한다. 최저가는 3,450원이었다.

출처=미래에셋증권
출처=미래에셋증권

기관투자자들은 미래에셋증권2우B에 집중적으로 매수에 나선 모습이다. 순매수량은 299,976주로, 이날 주가 랠리의 한 축이 됐다. 반면 외국인은 416주를 매도하며 소폭 차익실현에 움직임을 보였다. 외국인 보유 비중은 9.34%로 집계됐다.

 

기업 전체 평가 척도로 종종 활용되는 PER(주가수익비율)은 이날 4.88배로 형성됐다. 시가총액은 8,250억 원에 이르렀다. 금융 시장의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투자자들의 시선이 이날 거래에 집중됐다.

 

차분하게 흐르던 증시 속에서도 기관의 유입과 외국인의 매도는 대조적인 파도를 이루었다. 순매수 동향이 이어질지 여부, 추가적 실적 개선 기대감, 그리고 지속되는 우선주 투자 열기가 시장 전체에 어떤 파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장 참여자들은 실적 발표와 금리·시장환경 변화에 촉각을 세우며, 다음 주 증권가의 등락을 조심스레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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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2우b#기관#외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