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희 신내림 접신 고백”…비하인드, 가족 반대 속 울림→진짜 선택의 깊은 밤
설렘과 희망으로 가득했던 이주희의 하루는 알 수 없는 통증과 반복되는 악몽 앞에서 차츰 그림자가 드리웠다. ‘아무도 몰랐던 비하인드’는 이주희가 평범한 일상에서 신내림이라는 예기치 않은 운명과 마주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비춘다. 아나운서를 꿈꾸던 길 위에서 그는 자신도 알지 못한 존재의 소리와 표정에 잠식되며 점점 변하는 삶을 받아들여야 했다.
끊임없이 자신을 휘감는 접신의 순간들, 대화 도중 갑작스레 아이처럼 변하거나, 할머니의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등 불가사의한 모습에 주변 사람들마저 두려움에 빠졌다. 반복되는 의료 상담에도 말끔히 해결되지 않는 고통, 그리고 점점 옥죄는 듯한 현실 앞에서 이주희는 혼란에 휩싸였다. 결국 신내림을 받지 않으면 죽음까지도 마주할 수 있다는 두려움에 그는 깊은 결심을 하게 된다.

어쩔 수 없이 선택한 무당이라는 낯선 길. 가족의 만류와 엇갈린 감정,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해받지 못하는 서러움 속에서도 이주희는 생의 마지막 끈처럼 신내림 앞에 섰다. 서먹해진 가족과의 대화, 귓가에 맴도는 낯선 존재의 목소리, 그리고 오랜 꿈을 접어두는 결단까지, 그는 카메라 앞에서 휘몰아치는 감정과 함께 있는 그대로의 마음을 털어놓았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순간순간 이주희의 표정과 목소리가 확연히 달라지던 현장의 긴박함을 전하며,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던 이주희의 선택이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고 소개했다. 단순한 사연을 넘어, 운명과 자유의지, 그리고 가족을 향한 사랑이 어떻게 스며드는지 ‘아무도 몰랐던 비하인드’는 시청자의 마음에 강렬한 질문을 던진다.
이주희의 치열한 고백과 선택의 이야기는 오늘 밤 10시 40분 ‘아무도 몰랐던 비하인드’에서 진솔하게 그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