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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윤·김동현 우정 폭발”…핸썸가이즈 팀워크 속 엉뚱 의문→폭소와 진심 엇갈린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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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윤·김동현 우정 폭발”…핸썸가이즈 팀워크 속 엉뚱 의문→폭소와 진심 엇갈린 순간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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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입담으로 출발한 한 저녁, tvN ‘핸썸가이즈’의 문세윤과 김동현은 10년지기 우정을 애정 어린 농담과 진심이 섞인 대화로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출연자들의 쾌활한 얼굴 위에 깃든 묘한 느낌이, 서로를 향한 믿음과 익살을 오가며 깊은 분위기로 색다른 에너지를 입혔다.

 

방송에서 김동현은 특별 게스트인 문세윤을 소개하며 각별함을 강조했다. "진짜 저랑 너무 각별하고 친형제 같은 사이"라는 말 속에 싱그러운 미소가 번졌다. 문세윤이 출연하자 물씬 풍기는 먹방 달인의 아우라에 오상욱이 "확실히 다르다, 다 근육질이다"며 감탄했다. 이어 문세윤은 평창동 맛집에서 풍겨나오는 냄새에 “'핸썸가이즈'가 대한민국의 모든 맛있는 냄새를 전파하고 있다”고 입담을 뽐냈다. 그만의 유머러스함과 특유의 진중함이 교차하며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tvN '핸썸가이즈' 캡처
tvN '핸썸가이즈' 캡처

이어진 장면에서는 문세윤이 공복 20시간 차의 배고픔을 유쾌하게 토로했다. 그러는 사이, 김동현은 “신발만 봐도 문세윤”이라며 오랜 친구만이 할 수 있는 익살스런 농담을 던졌다. 이이경은 “김동현 형이랑 거의 10년 아니냐”고 물었고, 두 사람은 긴 시간 쌓아온 유대를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문세윤은 프로그램 제목과 멤버를 조합하는 센스 넘치는 질문으로 출연진을 폭소케 만들었다. 김동현은 문세윤의 진한 메이크업을 두고 또 한 번 재치를 구사했고, 문세윤은 "실장님이 쳐주는 대로 한다"고 화답했다. 서로를 거침없이 받아치는 대화에서 끈끈한 우정과 위트, 그리고 무대 뒤 애정이 담겼다.

 

‘핸썸가이즈’는 멤버 개개인이 내뱉는 따뜻한 농담과 곳곳에 묻어나는 진심, 그리고 가족 같은 유대감으로 시청자 마음에 오래도록 남을 예능임을 증명했다. 서로를 누구보다 잘 아는 친구이자 동료로서, 평범한 저녁을 특별한 웃음으로 채우는 순간들이 한 편의 영화처럼 펼쳐졌다. 이 날 방송은 목요일 밤을 따스하게 수놓으며,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tvN 예능 ‘핸썸가이즈’는 매주 목요일 밤 8시 40분 시청자를 찾아온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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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윤#핸썸가이즈#김동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