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로보티즈 7.93% 급등”…장중 코스닥 30위 시총 등극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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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로보티즈 주가가 장중 8% 가까이 뛰며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위에 진입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4분 기준 로보티즈는 156,600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일 종가 145,100원 대비 7.93%(11,500원) 오른 수치다. 시가총액은 2조 690억 원(코스닥 30위)으로 불어났고, 거래대금은 2,347억 6,600만 원에 달했다.
이날 로보티즈의 시가는 148,900원, 고가는 159,400원, 저가는 148,000원을 기록해 변동폭은 11,400원이었다. 거래량은 1,512,113주로 투자심리의 활발함이 반영됐다. 외국인 소진율은 5.85%로, 외국인 투자수요 역시 긍정적으로 해석된다.

PER(주가수익비율)은 1,648.42배로, 동일 업종 평균(90.78배)을 크게 상회했다. 업계는 상승 배경으로 로봇·AI 기술주에 대한 기대감과 성장성 프리미엄을 꼽는다. 다만 과도한 밸류에이션 부담에 대한 경계 목소리도 나온다.
시장 전문가들은 “기술 성장주에 대한 투자 열기가 여전하다”면서도 “동일 업종 대비 높은 PER이 추후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로보티즈 주가 흐름은 글로벌 기술주 동향, 로봇섹터 기대, 실적 모멘텀 등에 좌우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강세 흐름이 추가 매수세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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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티즈#코스닥#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