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슐랭 가이드 바닷바람 속 신선 칼국수와 갓김치 오일파스타”…여수와 당진의 미각 여행→화제 속 궁금증
꺼지지 않는 바다 바람에 스며든 신선함과 지역 명물이 만난 특별한 미식 한 상이 식탁 위에 펼쳐졌다. SBS Biz ‘라이프 매거진 참 좋은 하루’ 속 ‘맛슐랭 가이드’ 코너가 당진 왜목마을과 여수 교동을 배경으로 각각 모듬해물칼국수와 갓김치오일파스타의 진면목을 담아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입맛의 설렘을 안겼다.
충청남도 당진의 석문면 교로리, 왜목마을에 자리한 모듬해물칼국수 맛집은 바닷가의 신선한 기운을 한 그릇 가득 머금으며 오랜 시간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 왔다. 통통한 해물과 부드러운 칼국수가 어우러진 메뉴를 비롯해 바지락칼국수, 낙지칼국수, 열무보리밥 등 다양하고 일상적인 듯 특별한 음식이 남녀노소의 발걸음을 이끈다. 구수한 골프채갈비탕과 옛날등심돈까스 역시 그 명성에 빛을 더하며 왜목마을을 찾는 이들의 기억 속에 깊이 각인되고 있다.

반면 전라남도 여수 교동의 갓김치오일파스타 레스토랑은 한식과 이탈리안의 경계 위에서 오롯이 여수만의 개성을 드러낸다. 신선한 지역 식재료와 이탈리아 파스타의 만남이 이루어진 이곳은, 이미 유명 방송을 통해 소개된 바 있는 갓김치파스타로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여기에 통갑오징어토마토파스타, 해풍쑥잠봉크림파스타, 간장게장오일파스타 등 남도와 이국의 감성이 교차하며 서울에서는 느낄 수 없는 이색 미각의 매력을 선사한다. 엔초비피자나 꼬마전복톳오일리조또와 같은 독창적 메뉴는 관광객 뿐 아니라 현지인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120회 ‘라이프 매거진 참 좋은 하루’에서는 이 외에도 고급 제주 고기집, 잡내 없이 깊은 풍미의 광주 족발집, 담양과 파주 숯불갈비 맛집, 유럽풍 감성 카페, 복숭아셔벗아이스티 디저트카페 등 새로운 일상과 공간의 맛을 다채롭게 조명했다. 특별히 매운양푼갈비 맛집 역시 명소 중 하나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무엇보다 생활 깊숙이 스며든 미식의 순간들이 보는 이들에게 소소한 행복과 영감을 심어주는 시간이 됐다는 평이 이어진다.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에 방송되는 SBS Biz ‘라이프 매거진 참 좋은 하루’는 대한민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맛과 이야기가 흐르는 공간을 시청자 곁에 담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