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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진 폭주하는 텐션”…지락실3, 이은지와 이영지 환장 부부→현장 뒤집은 웃음 파동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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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의 햇살 아래 안유진의 유쾌한 기운은 지락실3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이은지와 이영지, 그리고 미미가 번갈아 펼치는 상황극 속에서 안유진은 폭발적인 텐션을 뽐내며 동료들을 웃음바다로 초대했다. 서로의 예측을 뛰어넘는 연기로 시작된 기묘한 부부 상황극은 어느새 막장 드라마로 번지며, 출연진 모두의 에너지가 소용돌이치듯 현장을 휘감았다.
이은지는 망한 사업 이야기를 농담처럼 펼치며 대화의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이영지는 임기응변으로 감정선을 부드럽게 이었다. 안유진은 이들의 순간 연기에 맞서 육탄전을 벌이며 현장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미미는 오답 퍼레이드로 반전을 이끌고, 세 글자 노래방 게임의 패자들에게는 엄격한 음식 압수라는 규칙이 적용돼 긴장감과 웃음이 엇갈렸다.

특히 이은지는 안유진의 넘치는 활력을 두고 “제발 안유진의 텐션이 떨어지게 해주옵소서”라며 동료들과 함께 공동 육아를 선언해, 촬영장이 키즈카페를 방불케 하는 유쾌한 혼란을 더했다. 네 사람의 다채로운 캐릭터가 어우러진 이날 방송은 시청률 측면에서도 인상적인 성과를 남겼다.
수도권 기준 가구 평균 2.7%, 최고 3.5%라는 수치를 기록하며, 전국 가구 평균 시청률 역시 2.4%를 넘었다. 2049 타깃 시청률에서도 수도권 최고 2.7%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 자리에 올랐다.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40분, tvN에서 펼쳐지는 ‘뿅뿅 지구오락실3’은 유쾌한 에너지와 예측불허 웃음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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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진#지락실3#이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