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 유어 아이즈, ‘스노이 서머’ 좀비 열풍”→환상 퍼포먼스에 압도 당한 여름밤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두 번째 미니앨범 ‘스노이 서머’로 돌아온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뮤직비디오 2차 티저에서는 잔혹한 분위기의 초상화와 핏빛 메시지, 남다른 좀비 퍼포먼스가 담기며 팬들의 감정선을 순간적으로 뒤흔들었다. 송승호와 켄신이 펼치는 공포 영화 같은 장면, 흩날리는 눈발과 TV 화면을 뚫고 나오는 유령의 이미지가 한여름 밤을 아슬하게 뒤덮는다.
이번 티저에서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며 완전히 새로운 세계로 관객을 이끈다. 놀란 커플이 바라보는 TV 화면과, 그 너머를 집어삼키듯 등장하는 좀비 군무가 정교한 편집과 함께 펼쳐져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송승호가 먼 곳에서 달려와 창문에 부딪치는 순간, 그리고 멤버들이 좀비와 함께 춤추는 독창적 연출은 동료 그룹들과는 차별화된 매력을 뚜렷하게 각인시켰다.

데뷔 앨범부터 영화 한 편을 보는 듯한 스토리텔링과 부드럽고 날카로운 안무로 퍼포먼스 강자의 반열에 오른 클로즈 유어 아이즈. 이번 미니 2집 ‘스노이 서머’에서도 반복되는 멜로디의 중독성과 과감한 군무, 그리고 예상을 뒤엎는 몽환적 콘셉트로 글로벌 팬심을 자극하고 있다. 2차 티저가 공개된 직후, 주요 SNS와 음악 커뮤니티에는 컴백을 기다리는 팬들의 열광이 쏟아졌다.
‘스노이 서머’는 소년들이 한여름에 맞이하는 크리스마스라는 신비로운 주제 아래, 계절과 감정, 공간의 경계를 허무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 특유의 서정성을 가득 품고 있다. 앨범에는 ‘스노이 서머’와 ‘페인트 캔디’ 두 곡이 더블 타이틀곡으로 선정돼 더욱 다채로운 무드가 예고된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컴백 하루 전인 8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수록곡 소개와 앨범 비하인드, 멤버들의 새로운 감정과 생각을 실시간으로 나눌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되며, 여름의 끝과 겨울의 시작, 그 경계에 선 환상의 무대를 글로벌 시청자에게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